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ㅁ

미녀와 개자식들 Aala Kaf Ifrit, Beauty and the Dogs, 2017

잔인한 詩 2020. 3. 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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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줄거리

클럽 파티를 시작으로 마리암에게 부당하고 굴욕적이며 여성 혐오로 가득 찬 긴 밤이 펼쳐진다. 성폭행 사건 이후, 마리암은 그녀의 호소에 귀를 닫아버린 권위주의적인 관료들을 상대로 스스로의 존엄성을 찾기 위한 투쟁을 시작한다. 올해 북아프리카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인 <미녀와 개자식들>은 여성 박해라는 주제의식을 실험적인 형식 속에 녹여낸다. 시작부터 주인공 여성은 클럽 화장실에서 관객을 정면으로 바라본 채 반짝이는 미니 원피스의 매무새와 화장을 다듬는다. 거울의 위치에 카메라를 두고 롱테이크로 촬영해서 보수적인 사회에서라면 상당히 도발적으로 여겨질 숏이다. 감독은 이처럼 프레임으로 문제를 제기한 뒤, 주인공의 끔찍한 하룻밤을 관객 앞에 펼쳐놓는다. 경찰에게 성폭행당한 후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여기저기 도움을 구하러 다니는 주인공의 모습은 튀니지 여성들의 불평등하고 부당한 삶을 집약한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된 바 있는 모큐멘터리 <튀니지의 샬라>로 주목받았던 카우테르 벤 하니아의 신작. (이수원)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

적어도 이 영화에서
롱테이크 운운하는 건 무지한 말이다
롱테이크란 그만큼 연출에 자신있단 증명이며
사실성을 현실성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
과장된 연기가 눈에 거슬린다
감방으로 끌려가면서 한 유셰프의  말이 인상적이다
"이나라 자체가 감옥이야"
이 영화가 조금이라도 사실이라면
튀니지란 나라는
나란가? 
범죄집단인가?
속에서 열불 나서 보기가 힘들다

 

2.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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