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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티미: 몽땅 실패 주식회사 (Timmy Failure: Mistakes Were Made, 2020)

제목 자체가 아니.. 티미는 이름이고 성씨 자체가 희한한 경우다 페일려 = 실패자란 *** 디즈니 실사영화이기도 하고 좋아하는 톰 맥카시 감독의 작품이다 *** 티미는 아빠가 집을 나가자 이후 들어온 북극곰을 상상의 친구로 삼는다 친구이자 탐정 업무의 조력자이다 티미는 아주 사소한 친구들의 사건을 해결하려 하고 모든 음모가 동네 거주하는 러시아인이라 생각하는데.. 공부는 뒷전이다 내년에 중학교 들어가야하는데 말이다 게다가 엄마는 동네 주차단속요원과 썸을 타고 있고 그게 못마땅한 티미.. 유급의 위험이 다다른 어느 날 댐 견학을 갔다가 러시아계 동급생이 포틀랜드 전력을 끊으리란 것을 막기 위해 댐 건물을 수색하고 존경해 마지 않는 담임 수학쌤은 이를 막다가 쓰러진다 이로 인해 티미는 3일 정학 처분을 받고..

크리스마스도 주문이 되나요 (Christmas Made to Order, 2018)

장르가 로맨스라기 보단 가족드라마이다 주제는 꿈을 포기하지 말란.. Believe in Yourself *** '그레첸'은 스티븐과 조카 페이지에게 영향을 준다 '스티븐'의 꿈은 가정집 설계자 '페이지'는 부모가 원하는 배구 선수나 의사가 아니라 성악가 둘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된다 그런 그레첸을 이끈 건 이모 결국 한 사람의 삶에 대한 건전하고 용기 있는 가치관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친단 것 아닐까?! *** 서사는 그레첸은 연휴 전문 장식회사 직원이고 한 건설회사 로비 장식을 하다가 실연의 아픔으로 인해 일중독에 빠진 '스티븐'과 조우한다 누나네 집 수도관이 터져서 매년 크리스마스 연휴를 누나네에서 지낼 수 없게 되고 부모님과 누나네는 스티븐 집에서 연휴를 보내고자 한다 스티븐은 그레첸에게..

젠틀맨 (The Gentlemen, 2019)

2020년작이 아니라 2019이다 사필귀정 전화위복 권선징악? 그리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 일단 콜린 파렐이 악당으로 안 나와서 좋다 '믹키'는 영국 대마 제왕이었지만 은퇴할 생각으로 유태인 '매튜'에게 농장을 팔아 넘기려 하지만 매튜는 유태인 특유의 비열함으로 중국 마약 2인자인 '드라이 아이'와 결탁하고 매튜에게 보여준 농장은 코치 제자들에게 습격을 당한다 코치는 제자들이 입힌 피해를 금액적으로 보상하지 못하고 믹키 오른팔 '레이'를 도와 위기의 순간들을 넘긴다 이 모든 과정을 다 조사한 탐정 '플레처'는 레이를 협박하고 그 사실을 다 알고 있던 레이는 웃어넘기지만 마지막 前 KGB 아들의 죽음을 초래한 이유로 죽을 고비를 코치 제자들 덕분에 넘긴다 플레처는 영화 운운하면서 영화사를 ..

노래는 너의 것 (Jak zostac gwiazda, Fierce, 2020)

폴란드어 원제목의 뜻은 '스타가 되는 방법' 영어 번역은 How to become a star 노래는 너의 것이라 한제를 붙인 걸 칭찬해주고 싶었으나 허나 내용을 보면 개똥 같은 어그로 낚시성 제목이다 영화의 주제나 내용을 담지 못하고 있다 노래는 사랑을 싣고 정도가 더 낫지 않았을까?!^^;; *** 서사는 출세와 인기를 위해 임신한 여인을 버리고 노래 한 곡으로 노래 경연프로그램 심사위원까지 된 남자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고향엘 온다 엄마와 딸은 만나러 가지만 아빠의 개무시 딸은 오기에 노래 경연에 참가하고 어느덧 아빠의 전철 곧 인기를 위해 주변의 사랑을 잊는 방탕한 삶을 산다 아빠는 부성애가 발동 딸을 지키고 말리려 뛰어나가다 차에 꽝!! 식물인간 상태가 되었지만 딸의 노래로 살아나 딸과 아빠는 같..

범죄도시2 (the roundup, 2022)

마동석의 마동석에 의한 마동석을 위한 영화다 서사는 베트남에서 한인 납치 살해를 일삼는 살인자를 잡는 건데 하필이면 게 중에 한국 내 대기업보다 수입 좋은 사채업자의 아들을 죽인 놈을 쫓고 잡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헌데 영화의 크레딧을 보면 마동석이 제작에다가 각색까지 참여하고 있다 문제는... 말장난이 너무 심하고 거의 마동석이 출연한 마블 영화급의 액션 씬들이다 영화란 자고로 완급과 고저가 있어야 하거늘 이 영화는 한결같이 웃기고 진중함이 없다 2 / 5

사랑스런 그대 (The Loved Ones, 2009)

그렇게 못났지도 않고 평범하게 생긴 여자애와 그 아빠가 어렸을 적부터 딸의 남친급을 납치하고 고문하고 식육인으로 만들어 가둬두는데 쥔공 남자애는 그 중 한 명의 탈출로 인해 운전 중 피하려다 아빠를 죽게한 죄책감으로 자해용 면도칼을 목걸이를 차고 다니고 쥔공은 그 엽기 여자애에게 졸업 무도회 날 납치를 죽을 고비를 넘기며 딸 아빠를 어렵사리 죽이지만 식육인들 가둬놓은 지하실에 갇히고 엽기 딸은 쥔공 엄마와 여친을 죽이겠다 한다 올드보이식의 장도리로 식육인이자 납치된 애들을 물리치고 학교 동급생 여자애 아빠인 경찰차를 몰고 악녀를 밟아 죽인다 *** 다른 영화와 차별성이 있는 것은 대개는 남자가 미친 놈으로 나오는데 되려 여긴 여자가 미친 년으로 나온다 아빠까지 조정하는... 그런데 서사와 무관한 친구와 ..

파이브 핑거스 (Five Fingers, 2006)

세계 평화와 사회주의화를 염원하며 거대 패스트푸드에 박테리아를 넣어서 사회 전복 테러를 꾀하려던 네덜란드 은행원였던 '마빈'은 애인의 소개로 네덜란드 테러 조직의 돈 백만 달러를 받고 모로코로 향한다 안내원과 버스에서 잠을 자던 중 납치가 되고 깨어 보니 테러 조직의 은신처.. 안내원은 까불고 대들다가 총에 맞아 죽고 마빈은 모로코에 온 목적을 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른손 손가락을 엄지만 빼고 네 개가 잘려나간다 하나씩 결국 엄지 하나만 남았을 때 네덜란드 내 테러조직 명단을 넘기는데... 알고 보니 그 고문자, 심문자들이 바로 CIA 였고 안내원도 마찬가지였으며 위장 사망였고 잡혀있던 곳은 뉴욕 어떤 곳이었던 것이다 결국 마빈은 요원의 총을 맞고 죽는다.. *** 뭐 대충 중반쯤되면 다 한패였고 테러..

오늘도 크리스마스 (Tudo Bem No Natal Que Vem, just another Christmas, 2020)

의 방식 그리고 수 없는 하루의 반복이란 설정의 영화들과 같다 그냥 이 영화는 성탄절이 생일인 주인공이란 설정이 상이할 뿐.. 헌데 이미 성탄절 반복되는 영화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성탄절 영화인 2006년 작인 Christmas Do-Over 가 있다 결국, 영화의 성패는, 남은 것은 얼마나 재밌게 묘사하는 것뿐 서사를 이끌어 나가느냐 하는 것뿐... 그런데 다르다 이전의 영화들은 같은 날의 반복이지만 이 영화는 성탄절은 같지만 1년이.. 수년이 훌쩍 지나간다 쥔공은 그 세월 동안 자신과 가족과 주변의 변화를 체험한다 마치 스크루지 이야기처럼.. 깨어보니 불륜남이 되어있고 깨어보니 딸은 유방암에 걸려있고 깨어보니 강쥐는 3세대를 거쳤고 깨어보니 딸은 죽었고... 성탄절이 싫어하는 이유가 생일과 겹쳐서란 ..

퍼스트 러브 (初恋, First Love, 2019)

장르는 액션이 아니라 코미디다 제목이 초연, 곧 첫사랑인 이유는 레오와 유리의 사랑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 나 등 그 어떤 다른 영화에서 나오는 설정인 의사가 차트를 잘못 봐서 '레오'는 시한부 인생인 줄 알고 '유리'는 어려서부터 성학대를 해온 아버지의 빚 때문에 야쿠자 소굴에 팔려 매춘부 일을 한다 야쿠자 조직원인 '카세'는 유리를 감금하고 있는 똘마니가 마약을 집으로 운반하던 날 똘마니를 급습해서 훔치려고 하던 것이 죽이고 만다 카세와 짝짜꿍으로 마약을 빼돌리고 유리에게 덮어씌우려던 부패 경찰은 유리를 은신처로 데려가던 중 유리가 아버지 환상을 보는 통에 도망가고 이를 레오가 구해준다 똘마니의 여친은 쌈을 잘해서 처리하러 온 중국 깡패도 해치우고 카세의 방화도 피하고 해서 야쿠자 본부에 사실..

크리스마스엔 죽인다 (Wir können nicht anders, Christmas Crossfire, 2020)

Wir können nicht anders = 우리는 타인을 도울 수 없다 제목에 영화 내용이 다 담겨있으니 또 헛짓거리로 한제를 저렇게 지어 놓은 것이다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일이지만 전혀 크리스마스와는 무관한 내용 어그로 끈 것.. 치사한 제목.. *** 시골이 지긋해서 떠난 여자 '에다'는 미국 문학 조교수 '샘'을 만나 섹스를 즐기지만 오지라퍼 샘은 섹스하려다 에다 고향 조폭 마누라의 정부의 비명소리에 구하러 갔다가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이래저래 죽고 죽이고 등등 조폭은 아내도 죽이고 자살한다 That's it *** 드라마도 아닌 것이 액션도 아닌 것이 코미디도 아닌 것이 정말 정체성이 모호한 영화다 독일 영화는 정말 헐리우드를 따라 하지도 주체성을 갖지도 못하고 있다 영화 초창기에 비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