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ㅌ 52

타임 체인저 (Time Changer, 2002)

따분한 성경 얘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타임머신을 이용해서 현세대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지적하고 있다 유쾌하게도 진지하게도 말이다 음악 활용도가 높다 쇼트의 분위기에 적극적으로 관여한다 타임머신 등장에 CG를 몇 번 쓰지 않고도 서사를 위한 최소한의 보여줌으로 서사를 과장하거나 꾸미지 않는다 다소 따분할 수 있는 연기임에도 모두 사뭇 진지하게 임한다 특히, 사서 선생님의 예수님에 대한 간증은 마치 실제 간증하는 것처럼 입술이 파르르 떤다 어쨌든 개신교 영화 중에 최고에 위치해도 손색이 없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하게도 영화 속에선 영화의 패악을 말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영화로 전달하고 있다 칼은 위험한 것이지만 누구의 손에 들려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

타임스톤: 시간여행자 (Silencio, 2018)

이야기가 너무 뻔하고 다른 영화에서 흔히 보는 경우라 진절머리 난다 교수는 자식 가족을 다 잃은 아픔 중에 우연히 시간을 되돌리는 운석을 줍게 되고 손녀 중 하나인 '아나'를 살리게 되고 아나가 무럭무럭 자라서 아들까지 잉태했지만 교수 조수는 자신의 딸이 병으로 죽게 되자 양아치를 섭외해서 교수가 숨긴 돌을 찾고자 교수도 죽이고 아나의 아들마저 죽게 만든다 도와준 환자마저 죽이고 극단의 상황에서 아나에게 결정을 내리게 해서 돌을 건네받고 딸도 살리고 아나의 할아버지가 없는 세상을 선사한다 아나는 돌을 다시 건네받고 그 영매 환자 남편과 그에서 난 아들과 행복한 삶을 이어가 간다?! 여타의 시간 여행 영화처럼 시간을 왔다갔다 하는 것이 전혀 없다 단지 자신들이 아끼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단 1회 사용하고 ..

타임코드 (Timecode, 2016)

지하주차장 cctv 모니터 감시 감독하는 남자 근무자가 주차장에서 춤을 추다가 차량을 파손했지만 평소 춤을 좋아하는 여 근무자는 눈을 감아주고 캠 타임 코드를 포스트잇에 적어서 서로 각자의 근무 시간에 캠 앞에서 춤으로 무언의 대화를 하다가 남자 근무자는 어느 날 퇴직하고... 사장은 새 직원이 입사해서 업무 방법을 가르쳐주다가 두 사람이 따로가 아닌 같이 춤을 추었단 사실을 알게 된다 3 / 5

투빅맨 (TWO BIG MEN, 2020)

평점이 높길래 뭔가 했더니.. 알바 풀지 않고서야.. 액션? 맞지도 않았는데 나가떨어지는가? 액션은 무술 감독이 없는 것인가? 졸은 것인가? 정말 허접하기 짝이 없다!! 헝그리 정신이 없는 영화다 주인공 무명(필모 보아하니 본 영화도 꽤 있지만.. B급도 안 되는)배우들 데려다 놓고 뭔가 만들려고 했으면 뭔가 제대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조연급들은 말 한들 입만 아픈 것 같고.. 캐스팅에 있어선 칭찬하고 싶은 건 어쩜 저렇게 찌질하게 생긴 배우들을 모을 수 있었는지... ㅋ 감독 필모를 보니.. 드라마 위주 찍는 감독인데 것도 B급도 못되는 감성의.. 돈이 궁했나 보다 액션 찍으면 뭔가 대박 날 듯했나 보다 ;;;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느니라.. ㅉㅉ 0.5 / 5

특수부대: 정글의 전쟁 (Tunnel Rats, 2008)

이상한 영화다 보통 미군과 베트콩 대결이면 미군 압승의 그림이 그려져야 하는데 되려 미군은 등장인물 숫자가 많은데도 거진다 잔인하게 죽고 베트콩은 몇 안 되지만 고이 죽는 편이다 결국 양쪽 다 비극인 셈인 영환데 베트남전이 이랔 아프칸 전쟁에 앞서 얼마나 쓸데 없었고 결국 실패한 전쟁였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하지 않나싶다 궁금한 게 베트남 토질은 얼마나 부드럽기에 땅굴을 쉽게 파지고 베트콩은 두더진가? 미군은 무식하게 일단 좁아터진 땅굴에 뭐하러 기들어갔을까? 그냥 기름을 붓든 수류탄을 던지든 물을 쏟아붓든 독가스를 살포하든 하면되지 왜 스스로 죽으러 들어간 걸까?! 1.5 / 5

톰과 제리 (Tom and Jerry, 2021)

실사와 애니가 겹쳐져있다 정확한 콘티가 없었다면 실사 연기할 배우들이 힘들었고 쇼트는 튀어 보일 수밖에... *** 무능으로 점철된 캐일라는 유명 호텔에 무료급식 먹으러 갔다가 유명인 결혼식 관리 면접자에게 사기를 쳐서 대신 자리를 꿰차는데 제리가 호텔에 기생하는 바람에 톰을 사냥꾼으로 기용한다 톰과 제리에다 예비 신혼 부부의 개와 냐옹이 까지 얽히고설켜 게다가 신랑의 과시욕 때문에 갖은 동물 섭외로 결혼식은 난장판이 되고 케일라는 신분이 노출된다 사죄의 의미에서 신부가 바래던 조촐한 결혼식을 톰과 제리의 도움으로 성사시킨다 *** 허례허식이 결혼에 능사가 아니란 것과 어제의 적이 오늘의 아군이 될 수 있다는 다만 서로의 이해가 상충할 땐 그렇다는 허나 본성은 원수 지간임을 어쩔 수 없다는 무엇보다 정직..

특수부대 백호2 (势不可挡, The Sniper, 2020)

아군인지 적군인지도 모를 두 명의 인질을 살리기 위해 전투기 폭격 하나로 끝날 작전을 총알과 인력 낭비한다 숲으로 토낀 부두목?을 쫓다가 저격수에게 부대원 거의 다를 잃고 저격수와 대장이 남는데 마약왕 장군이란 놈의 병력은 고작 소대급도 될까말까 결국 다 죽고 적군 저격수와 아군 저격수의 대결만 남는데 결과야 뻔한 아군 승! ***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급도 아니고 더블 타겟급도 아니고 어설픈 잡초밭 저격수 쌈 가장 웃긴 건 아군 저격수가 분노와 죄책감에 휩싸여 회상하는 장면인데 불과 몇 시간전 몇 분 전에 있었던 게 다이다 영화를 뭐 이따위식으로 무성의하게 만들었는지.. 제작비가 아깝다 샤레이드만 잘 잡고 해도 됐을 것을 ;;; 이 영화도 졸렬해서 제작비 그렇게 안 들었겠지만 적어..

탈혼이진도: 자객의 기억 (夺魂异阵图, The Memory of A Killer, 2019)

과한 cg가 역시나 분위기를 망친다 소품과 대도구가 조잡스럽다 스티로폼인 게 너무 표가 난다 영상미 곧 그림만 이쁘게 찍어서 될 일은 아닌데.. *** 과화가 백성을 도륙했는데 결백을 증명한다고 왕자의 손에 쥔 대나무에 굳이 적아는 왜 찔려 죽는가? 너무 작위적 억지 비애미를 주려한다 *** 왕자가 말하는 대의명분은 에서 이연걸이 진시황 암살을 그만둔 이유와 같다 천하통일을 해서 전쟁을 멈추고 백성들에게 평강을 주겠다는 취지.. 방존의는 아구 어머니를 뵈러 간다는데 행수 말계랑 같이 가면 되지 굳이 혼자 가는가? 눈치가 참 없다 ^^;; 2 / 5

톰 클랜시의 복수 (Without Remorse, 2021)

현대전에서 아프칸이나 북한을 소재로 하지 않은 점은 특이하나 역시나 CIA 관련 누가 진짜 애국자인가를 다루고 있다 또 다른 특이점은 현장 지위 소령이 머리 빡빡 깎은 여자란 것이다 사무직이 아니다 똑같이 군장 메고 총을 든다 *** 존과 특수부대원 셋이 테러를 당하는데 존은 임신한 아내를 잃고 러시아 군부 조직원을 미국 국방부 장관의 조력으로 쫓는다 헌데 가족을 죽인 원흉이라고 믿은 '라이코프'는 되려 서로가 이용당하고 있다며 자폭한다 부대원들을 러시아땅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도록 희생한 존은 CIA 요원 '리터'의 도움으로 모든 암살의 배후를 밝히는데 바로 냉전 체제를 유도하려던 국방부 장관였던 것 존은 자백을 녹음해서 CIA 에 넘기고 장관을 익사시키고선 위장 신분의 삶을 살아간다 *** 무튼 ..

텔 노 원 (Ne Le Dis A Personne, Tell No One, 2006)

경마 회장의 아들 '필립'이 자선단체 아이들을 성폭행하는 사실을 알게된 '벡'의 아버지는 회장의 사주로 벡의 아내 '마고' 아빠에게 살해를 당한다 필립에게 아이들 강간 사실을 따지던 마고는 엄청 많이 맞은 후 벡 아버지 엽총으로 필립을 죽인다 회장은 살수 둘을 시켜 마고를 죽이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고있던 마고 아빠는 되려 살수 둘을 매수해 죽이고 매장 후 딸이 죽은 것으로 위장한 후 8년의 세월이 흐른다 공사 도중 마고를 죽이려던 살수 둘의 시체가 발견되고 마고가 살아있음이 드러나자 마고는 남편에게 접촉을 시도하고 회장의 살수들은 필립의 복수를 위해 마고를 찾아나선다 쫓고 쫓기는 상황 속에서 종국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마고 아빠에게 벡은 찾아가고 경찰이 도청장치를 시킨 걸 알면서도 마고 아빠는 딸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