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완료/7. 음악은 소음이다(Sound of Noise, 2010) 10

catch fiddling

전체적으로 번역할 때도 걸렸던 부분이다. 퇴고의 중간 즈음 왔을 때 또 걸린다. 상황는 아마디우스가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쏜이 다녔다는 학원에 찾아가고 그 교수가 주절거리는 대사다. 전체 훑기식의 번역 당시 도무지 답을 알 수 없는 것을 다시 재조사 하고자 한다. Roby Lakatos - A devil violinist (or fiddler)? 바이올리니스트와 악마를 연관짓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연주 테크닉이 뛰어난 경우에 말이다. 파가니니의 경우 영혼을 악마에 팔았다는 루머에 늘 시달려야 했고, 타르티니는 '악마의 트릴'을 꿈속에서 악마의 연주를 듣고 작곡했다는 이야기도 전해내려온다. 이 곡은 한동안 연주가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Charlie Daniels의 'Devil ..

Do not touch the patient Analyzes now

첨에는 산나가 부대원에게 환자 건들지 마란 말로 생각했다. 헌데 아무리 음성을 들어봐도 산나의 음성이 아녔고.. 그 다음엔 저런 스웨덴 이나 외국의 팝송 중에 대사가 있는 것 같았다. 환자를 건들지 마란 말.. 일반 검색을 해봤다... 검색 결과 심폐소생술에 쓰는 경구였다. http://www3.medical.philips.com/resources/hsg/video/en-us/product_home/product/Resuscitation/FR2demo.swf 환자는 건드리지 말고 살펴보기만 하란 말

electric love 짜릿한 사랑, 전기가 통하는 사랑

파르쏜이 마누스가 준 악보집 혹은 기획안을 볼 때 나오는 장면이다 굳이 번역을 안 해도 무방하지만 난 더 정확하고 싶고... 주석을 넣기로 했는데..문제는.. electric love 라는 뜻이다. 분명 실제로도 전기를 이용해서 공연을 하는 것이 맞기에 전기적 사랑이나 전기의 사랑으로 직역처리하는 것도 맞을 수 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부분!! elec·tric 중2, 중3 열광(케)하는The atmosphere was electric. 분위기는 열광적이었다. http://endic.naver.com/enkrEntry.nhn?entryId=9030769859ba485a9924e5df55c9a875&query=electric+love 1. Electric 60 up, 13 down another vari..

Österdala 달라르나 동부, 동부 달라르나

비록 7 개국어를 공부했지만... 기억나는 것은 거의 없다. 알파벳 조차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 이 영화는 스웨덴 언어이다. 참조하는 영자막은 자막을 잘못 옮겼는지 군데군데 정확한 철자가 나오지 않는다. 첫 번째 사고에 있어서... 뭔 말을 하는데... 도무지 스웨덴어라 뭔말하는지 가늠할 수 없다. 결국 영상을 보고 그 해당 국기를 찾아 나설 수 밖에 없다. 자막은 깨져있었기에 언어가 아닌 이미지로 단서를 찾긴 첨인 것 같다. 아래 사이트에서 국기를 인식할 수 있었다. http://world.hooz.net/hooz.html 이상은 7/15 일자 작성한 글인데... 퇴고를 하는 과정에서 보니 큰 실수를 할 뻔했다.. 국기는 독일 것이며 그 영사관인지 대사관인지 독일 건물인 것은 맞는데... 이어지는 대사..

time signature 박자표, 박자기호 / key 조, 조성, 조표

아마디우스가 자신이 구상한 악보를 그리기 위해 오스카에게 자문을 구하고 오스카는 신이 나서 형을 가르치는데... time signature 는 박자표, 박자기호라고도 하는데 오래전 배운 거라 기억이 나질 않았다.. 짧막한 설명으로도 이해가 불가능했고... 좀더 구체적인 정보를 찾은 것이 아래와 같다. 박자표 [ time signature , 拍子記號 ]악보에서 음자리표나 조표에 이어, 그 오른쪽에 붙어 있는 분수 표시를 통한 숫자 또는 표(기호)를 가리킨다. 분수 표시에서 분모는 한 박의 단위가 되는 음표의 종류를 나타내고, 분자는 한 마디 안에서의 박수를 나타낸다. 많이 사용하는 박자표 중에서 4/4박자는 , 2/2박자는 (알라 브레베)로 줄여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박자표는 악곡의 진행 도중에..

paperweight 서진, 문진

문진2文鎭 명사[같은 말] 서진4(書鎭)(책장이나 종이쪽이 바람에 날리지 아니하도록 눌러두는 물건). 종이를 문진으로 누르고 글씨를 쓰다.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14412900 문진 [ paperweight , 文鎭 ]옷본을 만들기 위해서 제도한 것을 다른 종이에 옮겨 그릴 때나 또는 천을 재단할 때에 옷본이나 천이 서로 움직이지 않도록 눌러두기 위해서 사용한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78587 교수가 아마디우스에게 페르쏜에 대한 정보를 주면서... 그녀가 어떤 재료로 음악을 창조했던가의 예를 드는 장면에서 나오는 단어다... 문진은 특별한 계층만 쓴다는 것이고 일반인은 그렇게 접할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snare drum 스네어 드럼

이제 작전 직전에 부대원들이작전 설명을 듣고 있는 와중에....나오는 단어이다...빌어먹을...이것도 그냥 외래어로 통용되고 있다..ㅠㅠ비록 사전에 나오더라도...그걸 누가 어케 이해할까?좀더 이해가 쉽게 풀이해야할 내 나름대로의 사명이 있다. snare drum 미국식  영국식  [명사] 스네어드럼(뒷면에 쇠 울림줄을 댄 작은 북) http://endic.naver.com/search.nhn?&searchOption=&isOnlyViewEE=N&query=snare%20drum 이래야 설명이 되나?영화 흐름에 그래...스네어드럼이란 외래어를 써놓고주석을 달아서 어쩌구저쩌구 작은 북이다..한들...그건 무성의이며..무의미 이다..또 검색을 거쳐야한다....

Funk bass 펑크 베이스

음악에 문외한인 바너브링은 동생 축하연에서 악기점에서 조언받은 선물을 동생 오스카에게 건넨다. 지휘자인 동생 오스카가 받은 것은 Funk bass for beginners 책이었다... 그럼 Funk bass는 무엇인가? 사전에도 없고 백과에도 없고 일반검색에도 딱히 나오지 않는다. 이럴 땐 단어를 조각내어야 한다... Funk 는 무엇인가? 펑크(Funk) 또는 훵크[1]는 소울, 리듬 앤 블루스, 재즈 등의 장르에 영향을 받아 1960년대 성립된 미국 흑인 댄스 음악의 장르를 말한다. 장르의 이름이 나오게 된 funk는 1950년대 미국 흑인들 사이에 "성 행위의 냄새", "지저분한 냄새" 등의 뜻으로 쓰이는 속어였다. 훵크로 표기하기도 한다.펑크 음악을 특징짓는 요소는 한 음을 기본으로 꿈틀거리며 ..

philharmonic orchestra 관현악단, 교향악단?

philharmonic [fìlhɑːrmɑ́nik, fìlər-] [US] [fìlɑːmɔn-, -hɑː-] [UK] a. 음악 애호의;교향악단의 a philharmonic orchestra 교향악단 n. 교향악단;(음악 협회가 개최하는) 음악회(=Ṡ cóncert) ‘필하모닉(philharmonic)’은 형용사 ‘harmonia’에 사랑을 의미하는‘phil’이 붙은 합성어다. http://www.google.co.kr/dictionary?langpair=en|ko&q=philharmonic&hl=ko&aq=f 그렇다면.... 헷갈리는 다른 용어는??? Symphony vs. PhilharmonicDefinition/HistoryA symphony orchestra is a group of musicia..

제목을 뭘로 해야하나?

내가 번역하는 목적은... 정녕 진정 수십년이 흘러도 되는 명작을 번역하는 것이다. 그 명작에 걸맞는 자막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십인십색... 영화란 하나의 예술로서 보는 이마다 다른 감흥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다른 인생의 발로이다. 리오를 끝내고... 지친 몸과 맘을 이끌고 당분간 번역을 그만둬야겠다..했지만... 그만큼 지쳤지만 번역하는 동안 보지 못했던 영화를 보면서 인간이란 그런 것인지... 다른 작품을 하고 싶었다. 소리없이 사는 삶을 사는 나... 보통의 삶을 사는 사람으로선 도무지 이해를 못하는... 가족조차도 이해를 못하는 삶을 사는 나... 맘에 와닿는 영화였다... 한 달이 걸릴지... 일 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번역하고 싶다. 내가 진정 원해서 하는 의무감 없이 누가 짐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