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4

상생(相生, Win Win)과 담배 두 까치(표준어 "개비")

1. 제목에 대하여... 1) 먼저 제목을 선수친 이유가 있다. 분명히 아직 미개봉 영화이지만... 개봉의 시점즈음 되면 윈윈 그대로 영어 옮길게 거의 100 퍼에 가깝기 때문이다... 영화사 곧, 배급수입사들은 영화제목의 혼동을 주지 않기 위해, 요즘 사람들 이 정도 영어는 하니까.. 게중에 영어 좀 하는 사람들 구미를 맞춰야 있어보이니까.. 하는 지적 허영심을 만족시켜야 하니까.. 등으로 변명을 하지만 내가 보긴 아니올시다이다.. 차치하고... 1인 시위하듯이.. 물론 윈윈 정도야 알 지적수준이 되는 인간이지만... 현 작금의 세태에 적어도 우리말로 노력은 해보고... 정 안 되면 못하면 그대로 옮기라는 뜻으로 나름대로 유치한 제목으로 붙여봤다.. 2) 상생 곧, 서로가 서로를 돕고 서로가 나아간다..

영화감상 2011.09.07

하하하 夏夏夏 2009

첫장면부터 보자마자 마치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보는 것같았다. 두 번째 든 생각은 주진숙 교수님의 말씀... 수업 중에 꼭 영화란게 움직여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 않겠냐? 란 말씀이 기억났다. 정사진으로 시작하고 이야기의 전체 골조가 정사진으로 나머진 움직이는 영상. 영화 초반을 봐도 너무 뻔한 내용이었다. 막상 같은 대상을 놓고 오해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 얘기하듯이 하는... 아주 현학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영화 예술영화? 내가 싫어라 하는 영화였다. 하지만..왜 스킵해서 보지도 않고, 천천히 다 봤을까? 그건 그 사이 이런류의 영화, 곧 단편영화 같은 장편영화가 개봉되지 못했기에 혐오 영화에 대한 기억의 공백 속에 이 영화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배우들이 무명이었다면? 동문이 두 명이나 나오더라...두 사..

영화감상 201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