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ㄱ 128

금의 나라 물의 나라 (金の国 水の国, Gold Kingdom and Water Kingdom, 2023)

하마베 미나미 필모에서.. 금의 나라 공주 '사라' 물의 나라 건축사 '나란바야르' 옛날 옛적 알하미트, 바이카리 두 나라는 사소한 문제로 늘 싸웠다 개똥 치우는 문제로 고양이 오줌이 경계를 넘어왔다고 전쟁을 치르고 두 나라 사이엔 벽이 쳐졌다 우호 조약을 맺었으니 알하미트 측에선 나라 최고 미녀를 신부로 바이카리에 바이카리 측에선 나라 최고 똑똑한 청년을 신랑으로 알하미트에 보낸다는 것이었다 500년이 지난 시점 알하미트는 고양이를 바이카리는 강아지를 보낸다 알하미트 공주 사라는 강쥐 이름을 루크만이라 짓는다 바이카리 변방의 시골총각 나란바야르는 냐옹이 이름을 오돈치메그라 짓는다 사라는 루크만이 국경 개구멍으로 바이카리에 들어가자 찾으러 갔더니 구덩이에 빠져있다 마침 지나가던 나란바야르가 루크만을 꺼내..

귀를 기울이면 (耳をすませば, Whisper of the Heart, 2022)

1988년 세이지는 첼로 공부를 위해 이탈리아로 간다 1998년 세이지는 첼로 연주자로서 성공가도를 밟고 있지만 시즈쿠는 죄그만 출판사 직원으로서 소설가 등단하려고 10년을 매달렸지만 소득이 없다 어렵사리 해고를 무릅쓰고 받았던 휴가로 세이지를 보러 갔는데 약속 장소 이전에 학교로 찾아갔던 시즈쿠는 첼로 4중주 동료 연주자 사라가 세이지를 껴안는 것을 본다 약소 장소에서 만나 저녁을 먹고 세이지 집엘 가서 옛노래를 부르고 흥이 나서 시즈쿠는 계속 기다려야 하는지 묻는데 대답할 찰나 사라가 기습해서 영어로 쏼라쏼라 세이지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10년간 장거리 연애 말이 안 된다며 둘이 사는 세상이 틀리다며 따지고 든다 시즈쿠는 영어를 몰라 어안이벙벙하고 분위기를 보아하니 자릴 피해야겠다 싶어 세이지 집에서 ..

갓리스: 디 이스트필드 엑소시즘 (Godless: The Eastfield Exorcism, 2023)

1994년 호주 이스트필드 디젤 기관 정비공 르본드 (= 론)의 아내 라라는 정신과 의사 마리사 월쉬로부터 조현병 및 조증 진단 및 치료를 받는다 론은 정신과적인 문제가 아니라 영적 문제라며 더 이상의 의학적 치료를 원치 않고 교황청 공식 구마자 아르젠토 신부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정신과 병원을 나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라라는 정신병일 뿐이라 하고 론은 영적 문제라 하고 둘은 다투는데 라라는 돌변하더니 속에 들어있는 마귀 왈 거라사의 광인처럼 군대라고 한다 론은 멋도 모르고 여목사 바버라가 추천하는 구타 고문 퇴마사 대니얼을 부른다 대니얼이 시키는 대로 아내를 묶으려 하자 라라는 도망치고 대니얼이 잡아 헛간에 가둔다 묶고 이름을 밝히라 하지만 라라라고 하다가 계속 다그치자 욕지거리를 하면서 낄낄거린다 대..

가이 리치스 더 커버넌트 (Guy Ritchie's The Covenant, 2023)

상사 킨리 통역병 아메드 킨리는 작전 중 탈레반 무기 수송 트럭을 적발하는데 부하들을 잃고 새로 분대 편성을 한다 다른 부처에서 꺼려하는 깐깐하고 고집세지만 유능한 통역병 아메드를 영입한다 일반적인 절차나 작전에선 도무지 탈레반 무기 저장처를 찾을 수 없자 부대장 소령의 묵인하에 비합법적인 방법을 쓴다 곧, 탈레반 똘마니 하나를 협박 내지 뇌물로 장소를 찾는 것 첫째 장소를 가는 도중 아메드는 이동 도로를 폭우에 의한 유실이라는 팀원의 말이 거짓말이며 매복에 함정이라며 작전 이동 중에 차를 세우게 고집을 부린다 킨리는 화를 내지만 일단 믿어보고 공중 정찰 및 육안 정찰을 하는데 그게 사실였다 한 분대를 다 잃을 뻔한 것을 아메드의 충고와 통찰력 때문에 위기 모면을 한 것! 두 번째 장소를 갔고 땅 주인은..

그레이스 (Grace, 2009)

매들린(=매디)는 시어머니 '비비안'이 그토록 강권함에도 서양 산부인과 그것도 초유명 의사 '리차드 손'을 주치의 삼지 않고 산파 패티에게 의뢰한다 평소 차에 잔소음이 나더니 매디가 하혈을 하고 난리법석을 떤 날 빙판길로 귀가하다 그만 에어백이 터지고 차는 도로이탈로 파손 남편 마이클은 즉사하고 태아는 죽는데 매디는 굳이 산달을 채우겠다며 고집을 부리고 패티 분만실 욕조에서 애를 낳는데 죽어 나온 아기는 패티가 감정을 추스르고 돌아와 보니 버젓이 살아있다 매디는 아이의 이름을 그자리서 '그레이스'라고 짓는다 잡지를 말아 때려 잡아도 보고 끈끈이를 천장에 즐비히 달아도 보지만 파리는 지속적으로 아이에게 달려든다 매디는 평소 결심대로 모유 수유를 하는데 아이는 너무 심하게 물어뜯어 매디의 양쪽 유두는 피가 ..

길티 오브 마인드 (心理罪 , Guilty of Mind, 2017)

소설 원작이고 원제는 이다 제작국가는 중국 주연 남배우 둘은 이미 본 영화들에서도 나온 인물들 젊은 친구는 에서 나왔었다 역시 난 사람 못 알아본다 ㅠㅠ 첸시역으론 Chun Li was born on February 15, 1988 in Wuhu, Anhui, China. She is an actress, known for Jin ling shi san chai 진링의 13소녀(2011), Hua qian gu 화천골 (2015) and Xin li zui 심리죄(2017) *** 감독이 입봉작인 듯한데 계속 찍어도 되겠다 *** 화편화 및 영상미가 훌륭하다 액션도 어느 정도 가미되고 있다 허나 너무 감상적이거나 멋있게 찍으려는 경향이 있다 포르피린증 걸린 의사, 환자들의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다 너 죽..

기항지 (踏血尋梅, Port of Call, 2015)

성경을 잘못 알고 잘못 해석하면 영혼뿐만 아니라 육체조차 죽게 된단 교훈을 주는 영화다 여주 지아메이 王佳梅(왕가매)가 죽기 전 살인범 남주 '丁子聰(정자총)'과 성관계 하기 전에 약을 빨고 몽롱한 눈빛으로 남주에게 말한다 *** "난 이 성경 구절이 좋더라"라고 디모데전서 4:4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물론 이 구절만 떼 놓고 보면 아주 감사롭고 은혜로운 말씀처럼 보인다 *** 더군다나 이 씬 앞서 가매가 채팅하면서 말한 씬이 있는 바 "사는 건 고통이고 증오 뿐이며 어떻게 하면 더 잘 살까 늘 생각하며 막 살고 싶어도 쉽지가 않다" 했다 실제로도 막 살고 있었고 몸을 팔며 사치를 즐기며 살고 있었기에 자신을 합리화하기에 딱 좋은 성경 구절이 된다 곧,..

굿 뉴스 (Good Newwz, Good News, 2019)

자식을 안 낳겠단 시대에 자식을 못 낳아서 안달 난 소재로 영화를 만들다닛!! 한국 입장에선 이해가 안 되는 영화다 *** Kiara Advani: Monika Batra Kiara Advani was born on July 31, 1992 in Bombay, Maharashtra, India. She is an actress, known for Kabir Singh (2019), Laxmii (2020) and Good Newwz (2019). 이쁘다.. 그래서 찾아봤고... 여러 영화에 나온 유명 여배우 본 작품의 여주인공였던 것 ^^;;; *** 체외수정을 통해서 아기를 갖는다는 것만 하면 식상할 영화라 설정을 성씨가 같은 두 부부의 정자가 상대편 아내에게 들어갔다는 거다 낙태 안 하고 낳을 작정이..

그 남자의 집 (His House, 2020)

전쟁통을 빠져나오면서 모르는 여자애를 방패 삼아 빠져나온 부부 바다에서 결국 애는 죽고.. 운 좋게도 영국에 도착 정부에서 빌려준 집에 적응하며 살아가고자 하나 수단의 마귀와 배에 같이 탔던 난민들의 망령 특히, 그 여자애의 망령이 괴롭힌다 나름대로 저항해 보려 하지만 남편은 자포자기하고 마귀에게 몸을 내어줄 찰나 아내가 마귀를 죽이고 남편을 구한다 둘은 같이 탈출한 난민과 여자애에 대한 죄책감을 평생 갖고 살아가기로 하고 대여받은 집을 터전 삼아 살기로 한다 *** 그 흔한 지박령에 대한 얘기인 것 같지만 실은 인간의 생존력에 따른 누군가를 희생시킨 죄책감을 말하고 있다 집에 귀신이 산 것이 아니라 귀신들이 집을 따라온 것이므로.. 평화롭게 서로 안 싸우고 안 죽이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난민도..

검객 (The Swordsman, 2020)

미장센이 너무 깨끗하다 의상도 칼도 집도 다 너무 깨끗하다 대놓고 퓨전 사극으로 갈 것이 아니라면 핍진성이 결여됐단 소리다 더 웃긴 게 감독의 입봉작인데 이전 필모를 보니 전부 미술 담당이다 뭘 배웠던 건가?! *** '태율'은 후진 칼로 쌈 하다가 깨지는 바람에 눈동자에 칼 조각이 박히고 산속에서 은거하며 공주를 딸로 키우던 중 청나라 떨거지에 눈에 띄어 팔려갈 직전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단 내용인데... 시대와 사용하는 몸 기술은 다르지만 여느 액션 영화의 구조와 똑같다 문제는 어떻게 풀어내느냐일 뿐.. 어떻게란.. 정말 이전 작들보다 뛰어나든 아니면 그나마 그정도이든 해야 하는데 액션이 정말.. 배우들 연기 감독의 연출 등등 다 차치하고 후지다.. 바람의 검신인가? 일본 자토이치인가? 액션이 일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