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없고 무책임한 또래 남친의 아이를 밴 마리아는 화훼 공장에서 화장실을 자주 갈 수 없자 춤판에서 만난 남자를 통해 마약 운반책으로 뉴욕을 가게된다 동료 루시가 마약이 뱃속에서 터지는 바람에 죽자 마리아는 루시 언니네에 진실을 숨긴 채 얹혀살지만 머잖아 들통나기에 쫓겨나자 마약 일당에게 갖고온 마약을 다 넘기고 수고비를 받고선 루시 장례비용을 낸 후 태어날 아이를 위해 콜롬비아행 탑승구 앞에서 발길을 돌려 미국으로 향한다 *** 암담 현실 곧, 어린 나이에 소녀가장이 되고 임신까지 하고 마약 운반책이 된다 모든 것이 다 그럴 수는 있겠지만 옳다고 볼 수 있을까? 2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