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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파인.. 땡큐.. 러브 유 (Ai Fai.. Thank You.. Love You, I Fine..Thank You..Love You, 2014)

여주가 이쁘고 착하고 귀엽고 순해 보여서 억지로 끝까지 보긴 봤지만 전개와 결말이 너무 뻔해서 진심으로 매력이 없는 영화다 *** 일본 여자를 좋아하는 정비공 일본 여자는 미국으로 취업을 떠났고 정비공은 그녈 되찾기 위해 미국 취업을 하려고 일본 여자를 가르친 영어 쌤한테 영어를 배운다 둘은 티격태격 하다가 결국 서로 눈이 맞아 사랑한다 끝!! 2 / 5

종사 2 - 귀왕의 강림 (馗降:粽邪2, The Rope Curse 2, 2020)

눈을 비비면 당연 눈이 충혈되고 눈이 충혈되면 당연 목을 매달아 자살한다 *** 마약상들이 좋아하는 귀신이 있었으니 이름하야 '귀사부'였다 이 귀신은 6 명을 죽여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고 싶어 했는데 이를 막고자 법사로 타고난 쥔공과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귀신 보는 눈의 여쥔공이 인연을 맺고 천부적 법사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 여쥔공에게 법사직을 물려준단 얘기다.. 도교를 바탕으로한 미신에 관한 오컬트 영화이다.. 이모와 여주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 이모 역의 배우는 목이 안 쉬었는지 여주는 눈물 콧물까지 질질질.. 결말이 어수선하고 코미디라 연기의 빛을 못 봤다 2 / 5

플래그타임 (Fragtime, 2019)

레즈비언 얘기인 듯하면서도 성장드라마인 듯하면서도 인간관계 성찰에 대한 이야기인 듯하면서도 자아발견 철학 이야기인 듯한 영화다 *** 일본 애니의 그 흔한 초능력 소재인 시간 3분 멈춤의 소극적 소녀와 군중 속의 고독 만능 팔방미인 소녀와의 우정? 사랑? 이야기다 *** 고린도전서 2: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에스겔 11:5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렇게 말하였도다 너희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내가 다 아노라 2.5 / 5

완벽한 주인 (HERRliche Zeiten, Outmastered, 2018)

독일과 프랑스의 영화를 보면 미국의 서사 전개를 비껴 나갈 때가 많다 쨌든 .. 독일 영환데 무보수 고급 노동력을 제공하겠다는 자체가 이상했고 아내까지 섹스 상대로 준단 설정도 이상했기에 뭔가 있겠구나 했고 원래 클라우스와 에비가 사는 집이 자신의 집였기에 수영장 건설 노동자 죽이게 하고 파묻게 하고 정사 장면까지 녹화해서 협박해서 되찾겠다는 거였는데... 결말이 너무 쉽다 이웃 아랍 지주의 우연한 도움으로 부부를 죽이러 올 협박 부부를 잡아놨다 클라우스는 이웃 덕분에 만사 오케이가 됐다는 얘긴데.. *** 뭔가 인간의 주종관계에 대한 철학적인 주제를 담고 있나 했더니 그것은 속임수와 사기였을 뿐.. 결말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그 뭐랄까 잘 일궈놓은 정원을 짓밟는 느낌이랄까... ㅠㅠ 2.5 / 5

플라이트 93 (United 93, 2006)

현실감과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 촬영을 들고 찍기를 했는데 상당히 정신이 없다 중반부까진 여러 납치된 비행기와 항공국, 군대 상황을 교차 편집하고 후반부엔 UA 93내 상황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대부분 대구 지하철 화재사건 마냥 가족들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승객들의 쇼트와 피랍범과의 대치 준비와 실제 격투를 그리고 있다 충돌은 페이드 아웃으로 처리 이후의 상황은 자막처리로 한다 영화가 긴박감이 없고 심심하다 전화 통화외는 다 작가이자 감독의 상상력이었을 텐데.. 좋아하는 감독의 작품이지만 실망이고 더더군다나 911이 자작극였다고 믿는 나로선 별로 좋게 평을 할 수 없다.. 2 / 5

문호 스트레이독스 [데드애플] (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 DEAD APPLE, Bungo Stray Dogs: Dead Apple, 2018)

무장 탐정사와 포트 마피아는 서로 대립 관계지만 공통점은 대부분 이능력자란 것이다 각각의 개성을 가진 초인적 분신과 같이 한 몸인 사람들... 요코하마에 다른 나라 처럼 안개가 드리운다 이는 이능력자 모두 자신의 이능에게 당하게 하는 안개.. 이를 조정하는 자는 6년 전 일본 정부를 위해 일했던 놈 결국 무장 탐정사와 포트 마피아는 같은 위기에 처했으므로 손을 잡는데 포트 마피아 쪽은 붕대 귀신 무장 탐정사 쪽은 제일 허접해 보였던 인간 호랭이와 검신 여제 어렵사리 악당의 본거지에 와 봤더니 세상 모든 이능을 모으려던 악당 조차도 조정당하고 있었던 것 어쨌든 제일 뒤늦게 자신의 생명력으로 호랭이 주인은 악당을 물리치고 요코하마엔 평화가 찾아온다... *** 데드 애플이란 안개가 모든 이능자를 죽게끔 전 ..

둠 (Doom, 2005)

이런 SF물을 볼 때 그 제작년도 시점에선 몇 년이 지나면 마치 세상이 엄청 과학적으로 발전했나 싶다 숫한 SF물을 보면 지금 2022에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타고 다녀야 한다 여기 영화도 불과 2005년이면 21년 후인 2026년을 이토록 변화된 세상으로 상정할 수 있었을까?! 지금으로부터 4년 후면 화성을 손쉽게 오갈 수 있고? *** 쨌든.. 화성 고고학 실험소에선 24 염색체를 사형수 등에 주입함으로써 초인을 만들 생각였는데 부작용이 일어난다 이로써 연구자들이 처리반 곧, 해병대를 부르고 알고 보니 다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착한 사람은 초인이 되고 못된 사람은 괴물로 변하는 것이다 투입 해병대 8 명 다 죽고 남은 둘은 대장과 연구직원 누나를 둔 대원 대장은 괴물이 되고 대원은 초인이 된다..

전학생 (転校生 -さよなら あなた-, Switching - Goodbye Me, 2007)

일종의 성장 드라마인데 근데 여느 '몸 바뀜' 영화랑 다르다 대개는 몸이 바뀌면 어쩌든지 다시 몸을 찾을 방법을 강구하는데 영화 말미까지 둘은 그대로 몸을 갖는다 것도 마지막으로 약수터 물에 퐁당하는 것도 물 마시려다 우연히 .. 그래서 원상 복구되고.. 몸 바뀜 영화는 코미디가 정석인데 이 영환 완전 드라마다 너무 심각하다 카메라 기법은 왜 그런지 화면을 기울인다 '카즈미'가 죽어서 해피엔딩은 아니다 마지막 느낌은 소설 소나기를 보는 듯... 2.5 / 5

데스스트록: 나이츠 & 드래곤즈 - 더 무비 (Deathstroke Knights & Dragons: The Movie, 2020)

Deathstroke는 '윌슨'의 별명이다 군인였던 윌슨은 초인적 힘과 재생능력 실험에 자원해서 성공했는데 그걸 숨기고 영웅 용병 노릇을 하며 상관였던 부인 '애디'와 아들 '조셉'을 두고 살아간다 허나.. 지하 테러조직 하이브의 회유 차원에서 '자칼'에 의해 아들 납치되고 구하러 가지만 아들은 목이 베이고 벙어리가 된다 아내는 윌슨을 정체를 알게 되었고 원망하였기에 10년 별거를 한다 애디를 만나기 전 만난 여자에게서 태어난 '로즈'는 하이브의 수장이 되고 이복동생 조셉의 염력과 마인드 컨트롤을 이용해 세계 지배를 꿈꾼다 로즈는 조셉에게 '제리코'란 새론 이름을 지어주고 훈련을 시키고 조셉을 구하기 위해 아빠인 윌슨과 아내인 애디는 '적과의 동침'적인 협동을 한다 로즈는 수장인 듯 보였지만 그 뒤의 배..

애들이 똑같아요 (It Takes Two, 1995)

진짜 쌍둥이가 연기를 했다 하기사 CG로 처리하기엔 1995년엔 무리였을 테니.. *** 내용이야 뻔하지만 필연성은 잘 갖추고 있다 못된 새엄마를 맞이 하기 싫은 '앨리사'는 가출을 결심하고 마침 아빠가 설립한 캠프에 야영을 온 '아만다'와 조우하게 된다 둘은 서로의 위치에서 고아원 선생님과 아빠를 연결시켜주기 위해 작전을 짜고 노력을 하는데 막판에 앨리사는 아만다 대신 아동학대 집안에 입양되고 아만다는 예비 남편을 시기한 약혼자의 계략으로 뉴욕 결혼식장으로 끌려간다 결국, 아만다는 집사에게 자신이 앨리사가 아님을 밝히고 도움을 받아 앨리사를 구하고 결혼식을 망치고 아빠를 구해내고 새로운 가정이, 가족이 된다 *** 음악 고전 팝을 잘 활용해서 영화에 맛을 더했다 너무 동화적이라 핍진성이 떨어지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