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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키 데스데이 (Freaky, 2020)

호러테이닝 = horror + entertaining 몸바뀜 영화는 쌔고 쌨다 대부분은 서로 친분과 혈연관계의 입장을 이해 못 하다가 이해를 하게 된단 설정인데 이 영환 특이하게도 10대 연쇄 살인범과 무력한 10대 소녀의 몸바뀜이다 *** 도살자가 10대 애 넷을 죽이고 그 집에서 아즈텍 유물 도라 단검을 훔친다 '밀리'는 응원단 놀림감인 마스코트 역을 하다가 술독에 빠진 엄마가 마중을 못나와 경기장 밖에 홀로 남겨지고 도살자가 밀리를 도라 단검으로 죽이려던 순간 하늘이 번쩍 구름이 달을 덮고 경찰인 언니 '샤'가 와서 어깨 상처만 입힌 채 도살자는 토낀다 다음 날 아침 깨어보니 둘의 몸은 바뀌어 있고... 전화위복의 전개는 여기서부터다 밀리를 괴롭히던 미식축구부 애들, 목공쌤, 일진 여자애는 밀리의 ..

더블 스파이 (Duplicity, 2009)

톰 맥카시 감독이 제프 역으로 나오는 영화 레이는 MI6 출신 클레어는 CIA 출신 둘은 첩보활동 하다가 앙숙이 되지만 직장을 때려치고 앙숙 대기업의 보안팀으로 들어간다 물론 양쪽 다 보안팀이 있기에 속고 속이고 레이와 클레어는 늘 서로를 믿질 못한다 클레어는 이중 첩자로 대머리 발모제 공식을 훔치지만 이 모든 것이 BR이 에퀴크롬이 미끼를 물도록 조작한 것 레이와 클레어는 빼내 온 공식으로 팔아먹으려지만 그건 그냥 일반 크림 공식였던 것.. *** 역시 세상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단 것과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단 교훈을 주는 영화 어쨌든 둘은 실패하는 과정 중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화면 전환 방법이 다중 영상 이후 그중 하나로 다음 씬을 넘기는데 지루하고 중간중간 둘의 만남과 작업 과정을 ..

파라노말 액티비티 4 (Paranormal Activity4, 2012)

Freaky의 캐스린 뉴튼이 나와서 본다 어릴 때 15살 때 더 이뻤구나, 키도 크고.. *** paranormal [|pærə│nɔːrml] 1. 형용사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불가사의한 (=supernatural) 2. 형용사 초자연적 현상 (=the supernatural) *** 이런 유의 영화는 쌔고 쌨다 단지 패러노믈 이 영화가 처음엔 성공한 것은 단지 사실감이다 1인칭 시점과 3인칭 관찰자 시점의 카메라웤, 화편화 음악, 조명, 음향 등 인위적인 연출이 안 들어간 듯한 페이크 다큐같은 느낌이다 결국 할 수 있는 건 다 편집뿐!! 그건 블레어 위치가 이미 선구자적으로 이뤘다!! 하지만.. 이런 정제되지 않은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너무 흔해 빠졌고.. 지겹다 *** 알..

어니스트 씨프 (Honest Thief, 2020)

미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은행 도둑 '톰'이 별안간 FBI에 자수를 한다 훔친 돈 다 돌려주겠다면서 감형을 조건을 내세운다 이유는 오로지.. 개인 창고 대여점 직원인 1년간 사귄 '애니'와 죄책감 없이 살고 싶기 때문... 일단 사랑이 뭔지 ;;; 뭐 뻔한 대로 흘러간다 FBI에선 하도 자수건수가 많으니 못 미더워하다가 수사요원 둘 '니벤스'와 '홀'을 보내는데 돈을 보자 욕심이 나서 차지하려 한다 니벤스 상관 '베이커'는 톰이 머물고 있던 호텔방을 찾고 발각될까 두려운 나머지 니벤스는 베이커를 죽이고 그때부터 톰을 경찰 살해범으로 몬다 상관인 이혼남 '마이어스'는 톰 추격에 성공하지만 톰으로부터 진실을 듣게 된다 홀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니벤스는 폭주를 한다 살려줬음에도 홀까지 죽이고 도망치던 니벤스 ..

벰 : 비컴 휴먼 (BEM the Movie ~Become Human~, 2020)

등장인물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도 않고 선악의 구분이 뚜렷해서 극장판이나 서사를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자아가 없는 요괴 인간을 생산해서 군인으로 팔아먹으려는 제약 회사 그에 이용당하는 벰 속한 가정도, 아내도 자식들도 마을 사람들도 다 요괴인간 형사 소니아가 벰을 찾자 그때부터 약을 끊고 기억을 서서히 되찾는다 제약 회사를 찾은 벰, 베라, 베로는 결전을 벌이고 대장 요괴에 의해 소니아는 죽기 일보직전.. 벰은 소니아를 살리기 위해 자기를 희생한다? 아니.. 소니아 몸속으로 들어간다.. *** 음향과 화편화에 신경을 참 많이 쓴 흔적이 역력하다 실사라면 카메라웤도 상당하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장면은 눈물 씬였다 1년을 같이한 아내가 요괴로 변해서 어쩔 수 없이 벰을 물 때 한 쪽 눈에서 흐르는 눈물.. ..

극장판 프리크리 : 프로그레시브 (フリクリ プログレ, FLCL - Progressive, 2018)

劇場版BEM BECOME HUMAN 2020 감독 필모에서... 그림이 그림이 너무 웃긴다 분명 하나의 종착점을 향해가는데 감독마다의 색채가 약간씩은 달라 보이나 군데군데 애니가 아닌 만화책의 만화 같은 표현이 너무 웃기고 귀엽다 일본은 특히, 애니는 참.. 마법 좋아하고 로봇 좋아한다 그리고 애들 나와도 에로적이고 늘상 사랑, 연애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 것 같다 ^^:: 3.5 / 5

극장판 프리크리 : 얼터너티브 (フリクリ オルタナ, FLCL - Alternative, 2018)

모토히로 카츠유키 감독 필모에서.. 를 보고 찾아보다.. *** 프로그레시브가 전투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얼터너티브는 네 소녀들의 성장 드라마에 맞춰져 있다 '히지리'의 어른으로서의 연애사 '못'상의 가난과 디자이너의 꿈 '카나분'의 첫사랑의 착각 '펫츠'의 화성 이주 *** NO? 무튼 '카나'의 초능력으로 전세계를 다리미로 밀어버리려는 외계 침략을 막는단 이야기다.. 반응 샷이 너무 귀엽고 우스꽝스럽다 그래서 정말 만화책을 들고 보는 느낌이 든다.. 4 / 5

라스트 시크릿 (Last Moment of Clarity, 2020)

사마라 위빙.. 그래서 봤다 *** 이 영화도 역시 영향을 받아 장도리로 악당을 처치하는 장면이 나온다 *** 영화의 기둥은 착한 사람 둘과 더 착한 사람 둘이 악당을 무찌른단 내용이다 *** 3년 전 아내의 취미 생활로 이웃 도촬을 해보던 '샘'이 그만.. 조폭 두목이 불륜녀를 죽이는 장면을 촬영했고 두목은 똘마니 둘을 보내 죽이게 했는데 샘은 똘마니 동생을 죽였고 똘마니 총에 아내는 그만 총을 맞고 쓰러지고 유탄으로 인해 가스 누출로 집은 불탄다 샘은 아내 '조지아'가 죽은 줄로만 알고 조폭들의 추적을 피해 파리에서 알바를 하던 중 우연히 본 영화에서 아내랑 똑 닮은 배우를 보게 되고 조지아일 거라 확신하고 LA를 향한다 여러모로 조지아에게 접촉을 시도하지만 극구 부인 이 와중에 고딩 때 친구 여동생..

인 어 월드... (In a World..., 2013)

Last Moment of Clarity 2020 캣 역 갈리 체이킨 필모에서 헌데 특이하게도 성우 얘기라 무척 끌렸던 영화다 *** In a World...란 영화 제목은 돈 라폰테인이 주로 사용한 대사였다 *** 레이크 벨이 감독, 각본, 주연까지 다 한 영화 *** 장르는 코미디가 아니라 그냥 페미니즘적 로맨스다 성우에 대한 자세한 묘사나 설명이 있을 줄 알았으나 수박 겉핥기식의 정보밖에 없다 유명 성우인 아빠에게 얹혀살던 '캐럴'은 발성 교정일을 하는 게 전부였는데 남성우월주의 아빠에 의해 하루아침에 쫓겨나고 언니 집에 얹혀살게 된다 아빠의 후계자 '구스타브'가 목이 쉬는 바람에 그 역할을 하게 되고 성우일을 얻는다 그 와중에 구스타브 집의 파티에서 원나잇을 하고 캐럴을 좋아하는 음향 PD는 시..

더 레치드: 악령의 저주 (The Wretched, 2019)

아기를 잡아 묵는 나무 괴물의 이야기다 별거 중인 아빠를 찾은 벤은 꼬마들에게 친절한 소년인데 옆집 꼬마가 사라지고 이웃집 아줌마와 아저씨도 자신의 아들들을 잊어버린다 알고 보니 사람들의 기억을 빼앗고 아이들을 납치해서 잡아묵고 사람들을 숙주로 삼아 기생하는 나무 괴물였던 것 벤은 용감히 맞서 싸워 자신 조차 잊어버린 남동생과 항구 알바 여학생 여동생도 구하고 아빠와 함께 괴물을 물리치는가 싶더니만 항구 알바 여학생조차 감염되어 꼬맹이들을 납치해간다 근데 이를 어쩌나.. 벤은 다시 엄마 곁으로 아빠가 계신 항구를 떠나는데... 3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