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ㅈ

젠틀맨 (The Gentlemen, 2019)

잔인한 詩 2022. 7. 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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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작이 아니라 2019이다

사필귀정
전화위복
권선징악?
그리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
일단 콜린 파렐이 악당으로 안 나와서 좋다

'믹키'는 영국 대마 제왕이었지만
은퇴할 생각으로 유태인 '매튜'에게
농장을 팔아 넘기려 하지만
매튜는 유태인 특유의 비열함으로
중국 마약 2인자인 '드라이 아이'와 결탁하고
매튜에게 보여준 농장은
코치 제자들에게 습격을 당한다

코치는 제자들이 입힌 피해를 
금액적으로 보상하지 못하고
믹키 오른팔 '레이'를 도와 위기의 순간들을 넘긴다
이 모든 과정을 다 조사한 탐정 '플레처'는
레이를 협박하고
그 사실을 다 알고 있던 레이는 웃어넘기지만

마지막 前 KGB 아들의 죽음을 초래한 이유로
죽을 고비를 코치 제자들 덕분에 넘긴다

플레처는 영화 운운하면서
영화사를 찾아다니지만
결국 잡힌다!!
***
대마를 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어려서부터 법이 그러니 그런 줄 알았지
실제 대마보단 술 보단 담배의 중독성이 강하다

믹키는 마약왕 조지와 대화에서 이런 말을 한다
난.. 사람 죽이는 마약은 취급하지 않는다고
또한 레이 조차 귀족 딸을 데려오기 싫었던 이유도
마약에 대한 혐오감였던 것..

그렇담 비록 믹키는 범죄자이긴 하지만
비도덕적은 아니란 것이다..

따라서, 조용히 살려했던  믹키에게
오직 돈 벌려했던 드라이 아이나, 매튜나, 플레처가 잘못된 것

결말은 죽거나 잡히거나..
사필귀정이며
권선징악이다
***
전화위복이라 함은..

대마 농장 습격으로 믹키는 곤경에 처하지만
그 습격한 애들과 그 사부 때문에
문제 해결을 하고
목숨을 구한다..
이런 설정도 정말 맘에 든다
***
편집이 상당히 깔끔하고 지저분하지 않다
데꾸빠주를 잘했는지는 모르겠다
감독이 원래 연출을 잘하는 감독이라..

어쨌든..
쇼트의 배치가 뛰어나고
씬에 따른 음악 선정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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