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ㅈ

제3의 기회 (Things Change, 1988)

잔인한 詩 2022. 7. 2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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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닦이 이태리 이민자 '지노'는
마피아로부터 살인죄로 잡혀 들어가게 된 조직원과 닮았기에
대리 살인범 조건으로
3년간 월급과 출감이후 낚싯배 한 척을 약속받고
승낙한다

마피아 측은 조직 내 제일 찌질한 '제리'를 붙여
지노를 지키게 하는데
허풍쟁이 제리는 지노가 바다가 보고 싶단 말에
허세를 부려 바닷가가 있는 타호로 가지만
우연히 조직원 친구를 만나
오해를 받고 귀빈 대접을 받는다

이에 동네 조폭 두목 조셉 '빈센트'랑도 친해진다
허나 하필 시카고 두목 일행이 마침 호텔을 들려
재빨리 시카고로 복귀해야기에 
차를 훔치는데
기름이 없어 주유했지만 돈이 없었고
실랑이하던 중 비행기를 놓치고
지노가 대신 돈을 내어준다

시카고로 돌아온 제리는 
지노에게 정이 들어
3년 감빵생활 대가로 너무 적다며 약속을 깨라면서 보내주지만
지노는 약속을 했다며 되돌아온다

허나 things change 상황은 바뀌어
알고 보니 3일간 대기시킨 건
실제 살인범이 도주할 시간을 벌려고 한 것이고
지노를 자살로 위장 사건을 덮으려는 계획였고
제리가 직접 처리해야함을 알게 된다

이에 지노는 타호의 조셉에게 전화해서
위기를 모면하고 다시 구두닦이 생활로 돌아가고
제리도 동업한다
****
비록 3일 천하의 귀빈대접이라도
아무리 억울한 약속이라도
지키겠단 정직한 하층민의 애닯은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고달픈 한 평생의 3일간의 멋진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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