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ㅅ

수퍼 히어로 끄리쉬 (Krrish, 2006)

잔인한 詩 2022. 2. 2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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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뱀에게 물린 초능력자 얘기다
***
와호장룡 저리 가라의 더욱 발전된 경신공이다
허나 과거나 현재나
그 어떤 영화나
와이어 액션은 물리적이기 때문에 착지할 때나 뛸 때나
어색하다
두 쥔공의 젊은 시절 모습이 풋풋하다 ...
삼성이 협찬했는지
삼성 간판과 제품이 많이 나온다
***
근데 참 희한한 게 Krrish 2는 없다
1에서 바로 3으로 건너뛴다
이런 경우를 본 적이 없는데 왜 그랬는지 궁금하다
조사를 해보니
이 크리쉬란 영화가 사실상 다른 제목의 영화의 2편의 격이라고 한다
그래서 2편이 1편이 되어버리니
1편격인 원 영화보다 흥행에 대박을 치니
제목을 이용하자니 2편이 없어지고
바로 3편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거다
***
크리쉬나가 크리쉬의 이름과 변장을 하게 되는 유래는
크리쉬나가 프리야와 싱가폴 서커스장 놀러 갔다가 화재가 발생하고
할머니와 약속한 자기 능력 숨기기를 하려는데
화마에 갇힌 사람을 구하자니 그렇고
안 구하자니 그래서 못알아보게 하려고
오토바이 파편쪼가리를 얼굴에 붙이고 윗옷을 뒤집어 입는 게 외양이 되고
구출받은 자 중 마지막인 한 꼬마 여자아이가 누구냐고 묻는데
분명히 크리쉬나라고 했건만
애가 잘못 알아들어서 크리쉬라고 방송에 말해버리는 것이다
***
프리야에게 속은 줄 알고 귀국하려던 크리쉬나는
20년간 아빠 로힛이 아리야 박사에게 감금돼있음을 알게 되고
구출하고선 아리야 박사를 죽인다
가족들은 인도에서 재회한다
헌데 3편에선 할머니 안 나오던데
어떻게 된 것일까?
미래를 볼 수 있어도 바꿀 순 없다
액션이 무척이나 동양적이다
그렇게 찍었다고 하더니 사실이다

2.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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