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ㅅ

수호 인형 (Thiên Thần Hộ Mệnh, The Guardian, 2021)

잔인한 詩 2022. 2. 3. 20:44
반응형

 

원제 베트남어 = Thiên Thần Hộ Mệnh = 수호천사

오컬트 영환 줄 알았는데
스릴러였다
인기 여가수 프엉은 코러스 중 리를 아껴서
부동산 재벌가 아들의 초청 파티에 가선
둘 다 약에 취해 윤간을 당하고 영상으로 남겨지는데
윤간범 셋은 프엉을 노예 삼고자 협박을 하지만
프엉이 굴복치 않자 영상을 풀고
프엉은 손목을 긋고 자살한다
리는 사실을 다 알면서도 경찰에 신고도 안 하고
프엉의 명예를 지켜주지도 않는다
이에 프엉의 엄마는 수호 인형 홍보대사 마담으로
삼촌은 주술 승려로
이모인가 고모인가는 파출부로
위장해서 
마치 신기가 있는 인형으로 속여
리가 소원을 빌게 하고 
윤간범 셋의 협박을 프엉 약혼자이자 음반 제작자 카인은 위장해서
리가 셋을 혼내주길 원하고
카인은 셋을 죽인다
카인에 대해 말한 적이 없는데 
마담이 아는 것을 수상케 여긴 리가 인형 목을 뜯어보니
도청기가 달려있다
카인은 마지막으로 리를 죽이려는데
리는 죽이기 전에 소원이라며
영상으로 프엉의 사실관계를 밝히고 아빠와 절친 후옌에게
유언조로 말을 남긴다
카인은 살아서 죗값을 치루라 했건만
이후 프엉의 영혼이 와서 난간 위에 두둥실 뜨고
리는 손을 잡고 투신자살한다
모든 죽일 대상을 처리한 프엉의 가족과 카인이 모인 곳에
경찰이 와서 잡아간다
***
특이한 전개였다
또 흔하디 흔한 동남아식 오컬트 주술 영화인 줄 알았는데
정의구현의 복수극였다
후옌은 모델 기획사에서 제안이 오지만 
학업에 치중한다고 정중히 거절한다
바로 영화의 주제인데
돈과 인기를 위해 사람을 짓밟고 
타인과 자신마저 속이는 인생을 살아선 안 된단 거다

3.5 /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