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이스케이프 Escape From Pretoria, 2020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 탈옥 방법이 무척 흥미진진하진 않다 단순히 열쇠 제작으로 탈출한단 얘기다 *** 서사는 이러하다 1978년 남아프리카 한창 백인의 가혹한 흑인 탄압의 시기에 팀과 스티븐은 자유 선언 전단지를 터뜨릴 사제 폭탄이 든 가방을 시내 곳곳에 둔다 성공은 하지만 곧장 잡히게 되고 프레토리아 감옥에 팀은 12년형, 스티븐은 8년형에 처해 수감된다 폭탄제조자였던 팀은 간수들의 열쇠를 유심히 관찰하고 종이와 연필로 열쇠 구멍의 치수를 재어 열쇠를 제작한다 다만 철을 구할 수 없으므로 목공소에서 구한 나무로 열쇠를 만들어 문을 하나하나씩 정복해간다 위기의 순간마다 운이 따라줘서인지 무사히 모든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들을 다 만들고 탈옥 전 날 비록 팀과 스티븐과 아들을 1년에 겨우 30분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