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 1653

고블린 슬레이어 -고블린즈 크라운- (Goblin Slayer - Goblin's Crown, 2020)

이 만화 연속극을 꾸준히 본 사람이야 감정과 감동이 연결되겠지만 어느 특별판 실사든 애니든 그렇지만 인물이 너무 많아 감정 연결이, 이입이 안 된다 그냥 고블린에게 호되게 당하고 고블린 전문 살해자가 된 인물을 중심으로 보필하고 사랑하는 여자 신관의 입장에서의 이야기가 전부이다 게임의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영화한 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2.5 /5

화이트 라이언 찰리 (Mia and the White Lion / Mia et le lion blanc, 2018)

서사는 이러하다 영국에서 친구들과 고향을 떠나 사자를 주로 사육하는 남아프리카 농장에 온 미아는 학교 생활에도 적응 못하고 친구도 없고 동물들을 싫어한다 크리스마스날 하얀 사자 새끼 찰리가 태어나는데 첨엔 싫어라 하지만 그 애교에 그만 절친이 되고 만다 아가 찰리 때야 작으니까 부모님이 강쥐마냥 미아와 놀게 두지만 찰리가 달이 차고 해가 지날 수록 덩치가 커지자 찰리와 같이 있게 못하게 한다 하지만 미아는 부모님 몰래 찰리와 하루도 빼먹지 않고 같이하는데 그 사실을 알게된 아버진 찰리를 팔기로 하고.. 팔려가는 키우던 사자들이 사람들에게 활이나 총으로 죽임을 당하게 되는 현장을 목격한 미아는 사람들을 구원해준다는 전설이 있고 하얀 사자를 보호해주는 팀바바티 보호구역으로 찰리와 함께 도주한다 둘을 잡으러 ..

코드 8 Code 8, 2019

인력시장 나가는 장면이 짠하다 남일 같지 않고 슬프다 *** 캐나다 영화답게 뭔가 상당히 껄끄럽다 길을 가다 간간히 발에 걸리적 거리는 돌멩이랄까.. 초능력자가 영화 처럼 많이 깔려있는 세상이라면 수퍼히어로의 등장을 옹호해야할 판인데 저주하고 가두고 제한하려 한다 물론 X멘 처럼 Mutant 처럼 그런 설정인 것은 알겠는데 부정적인 쪽으로 설정을 잡은 것 같다 일종의 샤레이드 베끼기라고 해야할 듯 싶다 2 /5

해피 디 데이 Dog Days, 2018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이 뭘까? 외모에 의존하지 않는 사랑 혈연에 의존하지 않는 사랑 배신에 얽매이지 않는 사랑 이별에 얽매이지 않는 사랑 가족에 얽매이지 않는 사랑 *** 각 강쥐를 중심으로한 인생들의 이야기다 1. 여방송진행자와 운동선수 출신 새론 남방송진행자 2. 여아이를 입양한 부부 3. 미남 수의사를 흠모하는 커피가게 아가씨 4. 전직 대학교수와 피자 배달 소년 5. 출산임박 누나의 남동생 *** 문제는 이렇게 여러 인생이 등장하면 옴니버스 영화가 아닌 이상 어떻게 필연성을 갖고 묶고 엮고 맺어지게 하는 것은 각본이 관건이다 *** 일단 2는 4와 인식줄 없이 달아난 강쥐 때문에 연결된다 3은 5와 같은 층 이웃이기에 연결된다 1이 겉도는데.. *** 결국 다 결합하는 꺼낸 수단이 유기견 보호소 ..

프리즌 이스케이프 Escape From Pretoria, 2020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 탈옥 방법이 무척 흥미진진하진 않다 단순히 열쇠 제작으로 탈출한단 얘기다 *** 서사는 이러하다 1978년 남아프리카 한창 백인의 가혹한 흑인 탄압의 시기에 팀과 스티븐은 자유 선언 전단지를 터뜨릴 사제 폭탄이 든 가방을 시내 곳곳에 둔다 성공은 하지만 곧장 잡히게 되고 프레토리아 감옥에 팀은 12년형, 스티븐은 8년형에 처해 수감된다 폭탄제조자였던 팀은 간수들의 열쇠를 유심히 관찰하고 종이와 연필로 열쇠 구멍의 치수를 재어 열쇠를 제작한다 다만 철을 구할 수 없으므로 목공소에서 구한 나무로 열쇠를 만들어 문을 하나하나씩 정복해간다 위기의 순간마다 운이 따라줘서인지 무사히 모든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들을 다 만들고 탈옥 전 날 비록 팀과 스티븐과 아들을 1년에 겨우 30분 밖..

제럴드의 게임 Gerald's Game, 2017

서사는 이러하다 남편 제럴드와 성생활이 좋지 못한 제시는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해 별장을 찾는 도중 길 위 동물 사체를 먹는 유기견을 칠 뻔한다 별장에 도착한 제시는 사람도 먹기 힘든 비싼 스테이크를 생으로 주고 제럴드는 현관문을 열어놓은 채 아내를 안으로 데려간다 제럴드는 비아그라를 먹고 아내를 침대에 수갑으로 구속하고 강간 역할극을 진행하려 하지만 제시는 이를 저지한다 제럴드는 아내와 실랑이를 하다가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키고 제시는 연극인가 싶어 발로 제럴드를 일으키려 하지만 제럴드는 침대에서 굴러 떨어져 머릴 박고 피 흘려 죽는다 이후 제시에겐 제럴드의 환영이 와서 평소 부부 관계에 대한 불평을 쏟아놓고 자신에 관해 이웃에 관해 무엇보다 제시가 처한 상황에 관해 의견을 제시한다 이후 제시의 다른 자..

범죄해결 특수반, 2020

서사는 이러하다 한때 고딩들 상대로 약을 팔다가 개과천선한 강호는 동부지검 검사로 맨날 사기 치고 현장에서 돈이나 귀금속을 스리슬쩍 하는 버릇이 있는 소연과 한때 권투 유망주였으나 돈 밝히는 관장에게 데여 맨날 핫도그를 먹는 독과 동물 그림 맞추기 게임에 빠져있는 해커 신신혜 이렇게 넷이서 K청소업체란 간판을 걸고 법망을 빠져나간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자경단을 이끈다 어디서 미녀 삼총사 비스무리하게 베낀 설정으로 성우 목소리임이 분명한 누군가의 지시로 이 넷은 움직이는데... 미성년자들에게 쉽게 돈 벌게 해주겠다는 꼬임으로 각종 사업체에게 고리대금보다 더 지독한 수렁으로 빠뜨리는 알바몬이란 앱의 실체를 파헤치게 된다 그 범죄집단의 프로그래머가 바로 강호의 옛 친구이자 동료였던 꼬들 라면을 좋아하는 필성이었..

리틀 이태리 (Little Italy, 2018)

편집의 연속성이 잘 안 이뤄지고 있다 튄다는 거다 스크립터가 잘못한 경우 연기가 어색하고 부적절하다 연출이 놓친 경우 배역이 이상하다 남주의 나이가 여주의 실제 나이를 떠나 배우가 동안이 아닌 이상 너무 차이 난다 헤이든 크리스텐슨 출생: 1981년 4월 19일 (39세) 엠마 로버츠 출생: 1991년 2월 10일 (29세) 뿐만 아니라 남주 여주의 어릴 적일 때 부모, 조부모의 외모가 적어도 15년이 지나도 그대로이고 현재를 비교했을 때 늙지도 않았다 분장 실패든지 관심이 없든지 핍진성이 너무 떨어진다 *** 아주 어릴 때 둘이 친한 친구사이다가 결혼 적령기 넘어서 마치 못 잊은 연인처럼 행동한단 자체가 너무 그 과정을 다 뛰어넘어서 다른 영화에서 처럼 정보를 제공해주지 않아 필연성이 떨어진다 너무 구..

뎁트 콜렉터 2 The Debt Collector 2, 2020

1편에서 분명 죽은 것으로 되었던 수가 되살아나 술집 기도를 보고 있는 프렌취를 찾아온다 이틀 안에 세 건의 빚만 받아오면 된다는 제안에 2편에서도 돈이 궁한 프렌취는 어쩔 수 없이 동참하게 된다 1편에선 프렌취가 겪는 요일별로 시퀀스가 나눠져 있다면 2편에선 인물별로 되어있다 어쨌든 세 군데를 한국차 해치백 아반떼로 둘은 들린다 1편에서 수가 아끼는 고전 차량 쿠페를 대신한 설정이다 첫 번짼 수의 과거 연인 술집 마담 맬 리스 에게선 쉽게 돈을 받아 내지만 둘의 뒤를 쫓은 술집 보안대원들의 습격을 당하고 이를 물리치고 갈 길을 간다 두 번짼 권투 도장 과거 권투 선수였던 수는 도장의 프로 선수와 대결에서 직사게 얻어맞고 바통 타취한 프렌취가 주짓수로 물리친다 거기서 관장의 산탄총을 뺏고 돈을 받아낸다 ..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Bombshell, 2019

미국 영화치곤 특이하게 제작사나 제공사 로고 나오기 이전부터 위와 같은 내용의 자막을 처음부터 내보낸다 내용인즉슨 "이 영화는 실제 사건에 영감을 받아 극화한 것이다 이름 중 일부는 변경됐고 어떤 장면, 대화 및 등장인물은 극적인 이유로 창작되었다 이 영화 내 묘사된 등장인물 모두가 기록 화면에 사용된 장면 이외엔 배우들에 의해 연기된 것이다" *** 요즈음 관객들은 실화 영화의 위와 같은 자막을 굳이 안 내보내도 다 아는 규칙이고 이야기인데 굳이 음악도 없이 아주 궁서체식의 진지하게 양해를 구하고 시작한다는 건 그만큼 앞으로 전개될 내용이 상당히 심각하니 실제와 허구를 잘 분간해서 봐달란 것이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트럼프 까는 내용이 있음을 알게 된다 현직 미국 대통령!! 미국 영화가 언론의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