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드라마가 아니라 이미 성장했는데 그 알맹이를 채우는 드라마다 찰리는 조울증으로 집을 나가버린 엄마와 자식에 대해 소홀한 카사노바 아빠를 두고 거의 고아와 같은 삶을 살던 아이다 조깅을 하다가 우연히 차를 고치던 말 조련사에 의해 린 온 피트란 말을 만나게 되고 피트가 경기 성적이 부진하고 경주마로서 가치가 없어지자 팔릴 위기에 유부녀와 통간하다 남편에게 맞고 유리에 배가 찔려 죽자 찰리는 피트를 빼돌려 어릴 적 의지가 됐던 고모 찾아 3만 리를 한다 피트는 시끄런 차소음에 놀라 찰리 손을 벗어나 치여 죽고 우여곡절 끝에 고모를 찾아 찰리는 다시 아이가 된다 무척이나 지루한 영화다 말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고 포스터는 사기고 그냥 한 아이의 생존에 대한 이야기다 고모에게 묻는다 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