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ㄹ 84

라스트 시크릿 (Last Moment of Clarity, 2020)

사마라 위빙.. 그래서 봤다 *** 이 영화도 역시 영향을 받아 장도리로 악당을 처치하는 장면이 나온다 *** 영화의 기둥은 착한 사람 둘과 더 착한 사람 둘이 악당을 무찌른단 내용이다 *** 3년 전 아내의 취미 생활로 이웃 도촬을 해보던 '샘'이 그만.. 조폭 두목이 불륜녀를 죽이는 장면을 촬영했고 두목은 똘마니 둘을 보내 죽이게 했는데 샘은 똘마니 동생을 죽였고 똘마니 총에 아내는 그만 총을 맞고 쓰러지고 유탄으로 인해 가스 누출로 집은 불탄다 샘은 아내 '조지아'가 죽은 줄로만 알고 조폭들의 추적을 피해 파리에서 알바를 하던 중 우연히 본 영화에서 아내랑 똑 닮은 배우를 보게 되고 조지아일 거라 확신하고 LA를 향한다 여러모로 조지아에게 접촉을 시도하지만 극구 부인 이 와중에 고딩 때 친구 여동생..

루프홀 (Loophole, 2019)

액자 영화이다 엔딩 크레딧 올라올 때쯤에야 왜 서사가 이 모양인지 알 수 있다 렉시의 소설 내용을 알맹이 영화로 보여준 것 영화는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다 언급하고 훓고있는데 성경적이면서도 비성경적이다 이유는 렉시가 이 소설을 쓴 목적이 성경이 바로 그러한가 관심을 갖도록 성경 소설 게임 등의 서사 엔진을 뒤섞어 놨기 때문이다 벤허가 성경을 깔려다가 회개하고 만들어진 영화라면 이 영화는 작정하고 성경을 신뢰하고 복음적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 타락천사가 가룟 유다의 후손 피가 필요해서 범죄 유발 유전자를 세상에서 속아내어 기아로 제거하겠다는 거였고 이건 666 표식의 부분이 되겠다 결국 속 영화에서 렉시에게 신경을 쓸 동안 렉시와 수호천사의 딸이 타락천사를 물리친단 내용인데 주장하는 바 범죄 유전자..

렌디션 (Rendition, 2007)

'렌디션'이란 클린턴 정부 때부터 시작된 테러 용의자를 법적 절차 없이 외국으로 압송하는 제도로서 911 이후 더 심해졌다고 아내 친구 보좌관이 설명해준다 *** 교차편집인 줄 알았는데 평행편집였다 우와 이렇게 뒤통수를 치다니^^;; 편집의 위엄과 위험을 알 수 있는 영화다 *** 주된 줄기는 이집트 출신 남편이 테러범과 연락을 주고받고 폭발물 위력확대에 조력했단 이유로 cia에 의해 불법 감금 및 고문을 당하고 그를 풀어주기 위한 아내와 아내 친구인 상원의원 보좌관과 심문 과정을 지켜보는 cia 요원과 이를 저지하는 cia 국장? 과 대테러 담당 의원의 갈등이다 헌데 또 한 줄기의 시퀀스는 학교 친구이자 애인인 남녀 애인데 남자애는 테러단 소속이고 자기 형을 고문치사한 정보국장 딸에게 악의적으로 접근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Raya and the Last Dragon, 2021)

역시 디즈니 답다 원수를 갚고 파멸시키는 것보다 원수의 이마에 숯불을 얹고 회개를 이끈다 용의 마법보다 인간간 상호 신뢰가 더 필요했고 뛰어남을 말하고 있다 라야 아빠가 첨부터 원했던 것을 라야가 참 친구라 믿었던 '나마리'에게 배신을 당하고 어렵사리 탈출한 라야는 모든 강을 돌아 세상을 구한 마지막 용 '시수'를 만나고 깨어지고 분리되고 흩어진 용의 구슬 조각들을 모아가는 와중에 각 부족을 돌면서 첨엔 사기꾼이나 적이었던 이들과 하나씩 동료가 된다 그렇지만 또 한 번의 배신을 때리는 나마리 때문에 시수는 화살을 맞아 죽고 용 구슬의 조각으로 드룬을 막아 보려지만 역부족.. 라야는 시수가 말한 아빠가 말한 믿음으로 조각을 나마리에게 건네고 나머지 동료들도 돌이 될 게 뻔한데도 다 건넨다 용의 구슬이 용에..

리카운트 (Recount, 2008)

부시와 고어의 대선에 관한 이야긴데 대선의 종지부를 찍는 플로리다 주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재개표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양측다 각종 법적으로 다툼을 벌이지만 공화당 측인 부시의 방해 공작으로 결국엔 재개표는 완료되지 못하고 부시의 승리로 끝난다 *** 이상한게 2000년인데 왜 펀치식 오류가 많은 투표용지를 써서 그 사달을 만들고 부시 측은 폭행에 협박에 갖은 방해공작을 펼치는데 고어 측은 법만 따지고 있었냐는 거다 고어가 당선됐으면 911 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지구 온난화는 좀 덜할까? 아프칸 이라크 전쟁은 없었을까? 세계에서 제일 민주국가처럼 보이는 미국이 저 모양인데 한국은... 싶다 ㅋ 3.5 / 5

렉트 (Wrecked, 2011)

기억상실증.. 여자와 개는 누구? 라디오 강도 소식 듣고 카드 보고 자신이 강도 레이몬드라 착각한다 뺑뺑이 돌고 와보니 원래 제자리 나타난 그 여자의 목을 조르고 총을 빵 쏘고선 오르고 올라 길에 당도하니 시체가 하나 있는데 뒤져보니 사진이 있는 신분증 주인공은 레이몬드 그때부터 기억이 되돌아 오는데 자신은 3인조 강도에게 붙잡힌 인질였고 여자는 애인였고 강쥐는 어릴 적 키우던 듀크였다 *** 기억 상실증까진 그렇다 치고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라고 부러진 다리땜에 낮은 포복으로 온산을 헤짚고 돌아다니는 설정이 말이 안 된다 차가 하늘에서 떨어진 것도 아니고 분명 높은데서 굴러 떨어진 건데 당연 위로위로 가야지 왜 평지로 기어 다니냐는 거다 너무나 식상하고 말이 안 되는 영화다 1 / 5

루트 아이리쉬 (Route Irish, 2010)

루트 아이리쉬란 바그다드 공항과 그린 존 사이에 있는 도로 암호명이다 *** 죽마고우이자 바그다드 용병을 같이했던 '프랭키'가 폭사를 당해 주검으로 돌아오자 '퍼거스'는 내연녀에게서 받은 휴대폰에서 오인 사격으로 택시에 탄 일가족과 길가 소년 둘이 프랭키와 함께 있던 '넬스'에 의해 살해당했음을 알게 된다 이은 추적 끝에 내부고발자 프랭키를 루트 아이리쉬에서 폭사시킨 주범이 넬슨임을 확신하고 자백을 받기 위해 물고문 후 죽인다 하지만 귀국한 차량 정비사 말을 들어보니 넬슨의 말 대로 당시 넬슨은 아프칸으로 파견 갔었고 프랭키가 탔던 차량은 정비사가 수 없이 폭발할 거라 경고했던 철판을 두른 현대차였던 것! 결국 프랭키는 살해 당한 것이 아니라 사고를 당했던 것이다 쨌든 이 모든 사실을 숨긴 용병업체 하인..

리트릿 (Retreat, 2011)

한 마디로 쉬러 왔다가 영원히 쉬게 됐단 얘기다 반전과 안타까운 결말 선한 사마리안이 돼선 안 된다는 교훈? '잭'은 감빵 대신 군대 실험소의 마루타가 되고 풀려난 후 아내에게 전염병을 옮겨 죽이게 된다 탈주 도중 별장에 휴양 온 부부를 돕던 노부부의 배를 탔다가 둘 다 죽게 하고 쓰러진 자신을 구해준 휴양 온부부에겐 세상은 전염병으로 오염돼 모두 죽고 자신 포함 구해준 부부 셋만 남았다 뻥친다 반신반의하며 같이 하던 부부는 여러번 잭을 제압하려 하지만 번번이 당한다 결국 남편도 감염돼 죽고 잭을 구해준 부부의 아내는 바깥 세상에 전염병을 못 옮기도록 잭이 부부를 가둬놨고 멀쩡한 무전기도 고장으로 위장했음을 알게 된다 잭이 노출되면 둘다 군에서 죽일 거라고 경고하지만 백신이 있다는 거짓 정보에 남편을 잃..

레전더리 팬티 마스크 (美少女探偵 まぼろしパンティ, Legendary Panty Mask, 1991)

원제 : 미소녀탐정 마보로시 팬티 준코 = 츠토무 스즈미 = 마보로시 팬티 일본식 마카로니 웨스턴에 뮤지컬에 성의 없는 특효에 서사에 뭐하나 내세울 것 없는 애들 장난치는 영화 *** 소년 츠토무가 여자만 사는 마을에 와서 정체를 속이고 살아남으려 하는데 권력 곧 시원한 음료를 먹는 수녀들의 압제를 밝히는 마보로시 팬티 스즈미에 반하고 스즈미가 마을을 금남 통제하려는 수녀들로부터 구한단 얘기 1.5 / 5

라 테르 (La Terre et le Sang,Of Earth and Blood, 2020)

목재소 사장 사리드는 전과자도 들이는 착한 업주였지만 가석방 중인 직원 야니스 때문에 마약 강탈 살인 강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딸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싸워 총상을 입지만 다 물리친다 *** 경찰은 신고전화한 지가 언젠데 오질 않고 목재소 다 타고 꼴랑 아빠와 딸만 살아남을 때까지 뭐하나 보통은 딸을 죽여서 악당을 다 척결한단 구존데 어떻게 보면 악당은 그냥 약 가지러 왔을 뿐이고 아빠는 죽자사자 달려드는 특이한 형국이다 쌈 장면을 이끌기 위한 억지 설정 1.5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