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ㄹ 84

런 위드 더 헌티드 (Run with the Hunted, 2019)

배역 실패다 아역 배우들은 이쁘고 잘생겼는데 성인역 배우들은 오스카 빼고 왜 다 역변했으며 어릴 적 경찰관 및 버드는 한 개도 안 늙나 15년이 지났는데도 말이다 *** 루와 아모스는 은혜를 갚기 위해 오스카를 찾았단 말인가 괜히 찾아와서 오스카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고 피치스와 빵빵 열린 결말은 아닌 듯싶다 순수했던 어린 시절 우유 한 병 들고 달리는 모습과 나레이션이 겹치면서 비극적 결말을 암시하는 것이겠지.. 내용이 어데서 많이 본 듯하다 떠돌이 애들이 좀도둑질과 소매치기를 한다는 설정도... 마트에서 한 바탕 총질을 했으면 얼굴 다 나왔는데도 어찌 경찰에선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는지.. 무튼 핍진성도 많이 떨어진다 2.5 / 5

록키 블리더 (CHUCK, The Bleeder, 2016)

영화 록키의 탄생 비화를 알게 되었다 '알리'와 15라운드까지 갔던 '웨프너'는 유명세를 얻고 평소의 바람기와 방탕끼를 주체를 못 하고 마약까지 손을 대서 삶을 망가뜨린다 아내와 딸은 웨프너를 외면하고 웨프너는 심지어 감옥까지 가게 되고 '스탤론'은 그를 찾아 감옥 촬영을 하지만 웨프너는 현실을 깨닫고 거절한다 웨프너는 이혼을 당하고 모범수로 일찍 형량을 마친후 바텐더 '린다'와 새 인생을 찾게 된다.. *** 그 뭐랄까.. 스타 곧 초(超)유명인 언저리의 삶을 잘 보여주고 있다 결코 유명해질 수 없는 운명 스타가 될 수 없는 운명 좌절에서 느껴지는 현실인식.. 하지만 자신만의 행복을 깨닫는단 교훈을 준다 허나.. 주변의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더 소중히 여기면서도 꿈을 이루었다면 더 나은 결말이 아녔..

루스에게 생긴 일 (I Don't Feel at Home in This World Anymore, 2017)

일라이저 우드 필모에서.. 영제목은 복음송 가사다 '루스'는 어떻게 보면 와 비슷한 궤를 달린다 인간성이 메마른 불법이 성하고 사랑이 식은 세상에서 루스는 세상에 대한 회의를 느낀다 어떤 신앙적인 해결법이 아닌 인간적인 노력인 정의 찾기인 자신의 집을 침입해 노트북과 은식기를 훔친 도둑들을 쫓는 과정에서 웃픈 사건 사고 살인을 겪게 된다 그 과정에 착하게 살려는 어리버리 청년 '토니'와 함께한다 악인을 자의적 타의적 사고적으로 처벌되고 루스는 하나님을 믿게 된다 온탕과 냉탕 코미디와 스릴러를 환상과 현실을 쇼트와 씬에 음악과 함께 맞물려 왔다 갔다 한다 잘 만든 영화다 *** 죄많은 이 세상은 내 집 아니네 This World Is Not My Home This World Is Not My Home 1...

로스트 인 마운틴 (Walking Out, 2017)

1년에 한 번 아빠를 찾아뵙는 아들 아빠는 아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 아빠와 자신에 관해 얘기를 해주며 둘은 같이 무스 사냥을 나선다 아빠는 아빠의 아빠 곧, 할아버지를 회상한다 아빠가 점찍어둔 무스는 이미 다른 사냥꾼에게 죽었고 곰 싸움 근처에 갔다가 아들은 새끼 곰에게 손을 물리고 나무를 오르란 아빠의 권고대로 했지만 총기 오발로 아빠의 무릎은 총알이 관통한다 아빠의 가르침 대로 오두막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아빠를 업고 산을 내려오는 길은 험하기만 하다 거의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 아빠에게 잡아서 구운 새 고기를 씹어주는 아들... 짠하다.. 결국 힘겹게 힘겹게 민가를 찾은 아들 그리고 업혀있는 아빠 의사가 왕진하지만 아빤 그날 아침 이미 죽어 있었던 것.. 그렇지만 아들은 의사의 유감에 자신은 이미 알..

라스트 프론티어 (THE LAST FRONTIER, 2019)

러시아 국뽕 영화만은 아니다 전쟁의 참상을 완급을 두고 묘사한다 전쟁 중에도 사랑은 꽃핌도 증명하고.. 근데 이런 영화 볼 때마다 느끼는 건 독일은 항상 세계의 적으로 악당으로 등장하고 묘사되는 데 비해 일본은 세계 대부분 전쟁영화에서 언급이 없거나 미화되고 있는 걸까 그 이유는 독일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반면 일본은 아직도 그렇지 않고 영화 제작에 거대 자본 투자에다 사악한 과거를 후손들에게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2차 대전에 관한 자국 영화에선 아직도 못 이겨 억울하고 또한 피해자 코스프레한다 쨌든 여태까지 나온 보병대 저격수 특공대 전투기 함선 등과 차별화되었다 포병대 얘기를 소재로 한 영환 첨 본다 3.5 / 5

리카운트 (Recount, 2008)

부시와 고어의 대선에 관한 이야긴데 대선의 종지부를 찍는 플로리다 주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재개표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양측다 각종 법적으로 다툼을 벌이지만 공화당 측인 부시의 방해 공작으로 결국엔 재개표는 완료되지 못하고 부시의 승리로 끝난다 *** 이상한게 2000년인데 왜 펀치식 오류가 많은 투표용지를 써서 그 사달을 만들고 부시 측은 폭행에 협박에 갖은 방해공작을 펼치는데 고어 측은 법만 따지고 있었냐는 거다 고어가 당선됐으면 911 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지구 온난화는 좀 덜할까? 아프칸 이라크 전쟁은 없었을까? 세계에서 제일 민주국가처럼 보이는 미국이 저 모양인데 한국은...?? 싶다 3.5 / 5

로드 게임 (Road Games, 2015)

히치하이킹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베로니크'와 배신당해 짐도 잃고 사랑도 잃은 '잭'의 이야기 '베로'는 미친갱이 딸로서 부모와 처리업자의 보호 아래 살인을 저지르고 있었는데 잭이 걸려들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베로 부모는 어떻게든 잭을 지키려 했지만 잭은 여전히 사랑의 콩깍지에 씌어 베로와 달아난단 얘기 *** 기대감과 헷갈림을 주기 위해 거진 영화 끝날 때까지 관객에게 정볼 제공치 않는다 비겁한 가검 승부다 1 / 5

론리아일랜드의 팝스타 (Popstar: Never Stop Never Stopping, 2016)

인생은 파도와 같다 오르락 내리락 헌데 스타인 연예인은 확실히 더 그럴 테고 그룹이라면 더 그럴테고 더더군다나 죽마고우 사이였다면 더 그럴 것이다 *** 영화는 유명 오랜 친구끼리 시작된 그룹의 흥망성쇠에서 다시 흥함을 보여주고 있다 자존심을 꺾고 하나되는 우정과 여타 인간으로서의 인기와 돈을 떠난 겸손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 미국적 정서나 문화가 대부분이라 감정 이입될 부분은 감쇄하지만 충분히 교훈적이고 권선징악적인 성인용 디즈니적 영화다 3.5 / 5

런 (Run, 2020)

연기는 인정 헌데 내용은 진부 비뚤어진 모성애, 소유욕 남의 애를 납치해서 아픈 애로 키운다라.. *** 접사, 화각 등의 친절한 화편화는 인정하나.. 서사 자체의 기본이, 토대가 안 깔려있다 엄마는 왜 자식에 대해 애착을 갖고 남편이 없고 무슨 돈으로 그렇게 애를 병간호하며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갖출 수 있었고 약과 의학 지식이 빠삭한지.. 딸은 약 한 알에 대한 의구심을 단지 엄마 이름의 약병이라 경계심을 갖고 모든 탈출을 감행한다는 자체도.. 도입부에 중간에 말라비틀어진 신생아가 모든 핍진성을 보장하진 못한다 개연성, 필연성 부족!! 1 / 5

리스타트 aka. 보스 레벨 (Boss Level, 2020)

제목을 한제를 영어식으로 짓는 바람에 무척이나 혼란스런 영화가 돼버렸다 imdb 정보를 보면 그 어느 나라에서도 re-start란 제목을 단 경우도 없을뿐더러 이 영화의 제작연도는 2019도, 2021도 아닌 2020이다 제목 자체에도 장난끼가 많은 영화인데 imdb에서 보여주는 정보로 보자면 USA Boss Level USA (working title) Continue USA (fake working title) 250 제목이 세 가지나 된다 게다가 한국 수입배급사에서 장난을 쳐서 리스타트까지 더해졌으니 제목이 자그마치 4 개가 된다 *** 해피 데스데이와 유사한 구조를 보인다 매일 살수들 손에 죽던 '로이'는 시공간 연구를 하는 전 아내 '젬마'와 아들 '조'를 구하기 위해 수 없는 날을 반복하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