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ㄹ 84

리틀 자이언트 (Little Giants , 1994)

머나먼 여정 1편의 감독 필모에서.. 리틀 자이언트란 대니가 만든 풋볼팀의 이름이다 *** 어려서부터 형 케빈의 그늘에서 수모를 당하던 대니는 형네 풋볼팀 선발에서 탈락한 애들과 마을에서 혼자 놀거나 외로운 아이들을 영입해 작은 거인들이란 팀을 새로 만든다 한 마을에 한 팀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에 둘의 선택을 놓고 대결을 펼치는데 전반전엔 죽을 쑤지만 쉬는 시간에 모두에게 한 번이라도 누굴 이겨본 추억이 있다면서 각오를 다지고선 후반전엔 이긴다 그리고 두 팀은 하나가 되고 형제가 감독을 맡고 대니가 이긴 댓가로 마을 저수통에 형 이름을 지우고 형제 이름을 새긴다 *** 강쥐 둘과 냐옹이 하나가 나오는 영화 머나먼 여정에 비해 너무나 산만하고 짜임새가 없다 제작연도가 1994니 각본은 흔했는지 안 흔했..

로스트 인 더 선 (Lost in the Sun , 2015)

보통 이런 유의 영화는 아버지의 존잴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 되고 어쩌고저쩌고로 흐르는데 이 영환 아버지 이야기를 엄마로부터 들었단 이야기도 없고 루이스와 존은 한 번도 아버지 누구냐 사냐 등 묻지도 등장치 않는다 다만, 존의 회상씬에 끊임 없이 반복되는 루이스의 조부모집과 2층 방의 계단이 나오는데 나중에야 드러나지만 그건 루이스와 아내를 안고 있는 존의 모습이다 *** 똑똑한 루이스는 존이 아버지임을 간파했을 듯하다 영화 어떤 곳에도 존이 밝힘이 없다 루이스가 갓난아기일 때 아내와 아들을 버리고 떠났고 각종 범죄로 감옥살이 했고 아들에게 기껏 운전과 총쏘는 것을 가르쳐준 것은 운전이야 강도행각의 동료로 가르친 것일 테지만 사격술은 남자로서 자신감의 원천을 나름 가르쳐 준 것일테다 허나 존은 조부모집 도..

레저렉션 (Resurrection , 1999)

파트너는 범인으로 오인받아 무릎 총상을 입고 다리를 잃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자문하겠다던 FBI 요원을 포로돔은 연방청사를 찾는데 그 요원은 실재하지 않았고 바로 그 자문 프로파일러가 바로 범인였던 것 체포를 하지만 증거는 없고 결국 보석금을 내고 빠져나간다 지문으로 조사하는데도 당시 1999년에 범죄자 기록 전산망이 3년 전에야 비로소 마련됐고 느려터져 난항을 겪는다 법원을 나선 놈을 미행했지만 놓치고 숨을 만한 곳을 찾던 중 역발상으로 사건이 이미 벌어진 곳을 찾는데 거기엔 그동안 신체 부위를 잘라 내어 모은 예수의 십자가가 만들어져 있다 놈은 과거 정신병원 2년있었고 나온 지 얼마 안 돼 신의 사도로 자칭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 프로돔은 전시된 곳에 있는 그림에서 심장이 있고 심장 개방 의료기가 있..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Resident Evil: Welcome to Raccoon City, 2021)

레지던트 이블의 명성에 똥칠을 하고 있다 이렇게나 기대감 없는 떨림 없는 공포영화를 만들다니.. 그것도 2021년 제작년도에 유명 배우에 블록버스터급 제작비를 들이고선 말이다 식상한 소재 엄브렐라사가 생체실험으로 괴수 무기를 생산하려다 실패하고 마을 주민들이 감염되자 은폐의 목적으로 마을을 통째로 날리려 한다 어려서 같이 보육원에서 자란 오빠 크리스와 여동생 클레어 크리스는 실험 실무자 보육원장의 슬하에서 경찰이 되었고 클레어는 보육원을 떠났지만 오빠의 위험을 챗 친구를 통해 알고 귀향한다 이래저래 싸그리 죽고 클레어 덕분에 보육원장 딸내미, 크리스, 동료 여형사 그리고 싹퉁바가지 경찰 신참 레온만 지하 열차를 타고 라쿤 시를 탈출하려는데 절대강자 괴수로 변해 죽였던 줄 알았던 보육원장이 나타나 클레어를..

램 (Dýrið , Lamb , 2020)

양치기 부부에겐 자식이 없다 어느 날 암컷 양에게서 하반신은 인간이고 상체는 양인 아이? 가 태어나고 애 이름을 아따라고 지어주고 알뜰살뜰 보살핀다 남편의 남동생이 와선 괴물이라면 죽이려다 부부가 하도 애지중지하길래 그냥 자신도 동조하고 돌봐준다 아내는 아들 아따를 지키기 위해 낳은 생모인 양도 죽이는데 이 비밀을 안 남편의 남동생을 보낸다 하지만 아들 아따와 산책을 간 남편은 총에 맞아 죽는데 알고 보니 반인반양인 아따의 친아빠가 죽이고 자신의 아들을 데려간다 아내는 망연자실한다 *** 영화의 소재는 만약 반인반수인 애가 나온다면이란 설정이다 타임머신이 개발될 정도의 시대에서 되려 과거의 피폐한 전근대적인 모습이 가득한 영화다 감상주의적.. 상을 많이 받은 건 알겠는데 아무것도 신선한 것도 없다 1.5..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The Last Duel , 2021)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이 동시 출연한 영화가 굿 윌 헌팅과 이거 둘 뿐이 아닌가? 영주가 도대체 낯이 익어서 누군가 했다 근데 참 이해가 안 되는 게 근데 2장, 3장에서 여자들이 자끄 역의 아담 드라이버를 미남이라고 하는데 실소를 멈출 수가 없다 아담 본인 조차도 못생김을 인정하는 배우인데 솔직히 자끄 르 그리 역을 좀 잘생기고 얍삽한 인물이 했음 좋았겠다 싶었고 르 그리 역 배우가 낯익긴 해도 누군가 찾아봤고 검색해봤는데 말이다 *** 영화는 다른 많은 영화들의 경우 처럼 등장인물의 관점에 따른 같은 사건 다른 입장을 보인다 1장은 장의 입장에서 장이 자끄를 전장에서 목숨을 살려줬고 아내의 강간 사실을 알고선 위로하며 안아주는 자상한 남편으로 묘사한다 2장은 자끄 입장에선 화간을 한 것이고 지가 전장..

라스트 나잇 인 소호 (Last Night in Soho , 2021)

할매가 참 힘도 좋아 엘리는 엄마의 환영을 늘 보던 여자 아이였고 의상 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런던 의상학교에 입학한다 허나 기숙사 룸메이트애는 개망나니에 싸가지라 엘리를 왕따 시키고 엘리는 급하게 집을 구해 나가는데 이후 샌디란 가수의 꿈을 안고 런던에 온 여자애와 동일시되고 그때의 환영을 본다 증세는 점점 심해지는데 엘리는 샌디는 가수는 고사하고 매춘부의 삶을 살게 되며 포주에 의해 칼에 수 없이 찔려 살해당하는 것을 본다 현실과 환영의 걷잡을 수 없는 혼동 속에서 경찰을 찾아 자초지종을 말하지만 미친 애 취급을 받고 다만 귀담아들은 여형사가 엘리가 묵고 있는 집주인 할매를 찾는다 더 이상 런던 생활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 엘리는 집을 떠나고 보증금이라도 좀 챙겨볼 요량으로 할매에게 부탁하는데 알고 보..

뤼마니테 8번지 (8 Rue de l'Humanité, Stuck Together, 2021)

이 다가구 주택엔 여러 가구가 있다 과학 잡지에 기고하는 우한 폐렴에 유별한 남편 마르탱 허접한 작은 사건도 못 맡는 인정 못 받는 형사 변호사 아내 슬하에 귀여운 딸 루나가 있다, 아참 강쥐 바질도 있다 개인 방송으로 피트니스 방송을 하며 총각 행세하는 남편과 대유행 질병의 노래를 하는 임신한 아내가 있다 시시콜콜 화만내고 딴지만 거는 건물주 남편과 그런 남편에 지쳐 멀리 친정에 가있는 아내 청소년 딸과 막내 남동생 바질이 있다 우한 폐렴으로 가게 문을 닫고 막막한 술집 여주인이 있고 백신을 개발하겠다고 동물 실험을 하는 박사가 있고 우한 폐렴 감염으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아내를 둔 관리인 남편이 있다 그리고 밤마다 몰래 나가서 이웃들 모두 괘씸해하는 아가씨가 있다 *** 마르탱은 박사를 믿고 기고..

레일로드 워 (铁道飞虎 철도비호, Railroad Tigers, 2016)

일본군이 주둔해 있는 마을 역의 마원 운반공 십장은 비호단의 우두머리로서 대해 재봉사 계아 재봉 보조 소호 운반공 예가 열차 수리공 대규 승강장 가대기꾼과 함께 열차 강도로 일본 군복과 총, 물품을 훔친다 이 비호단은 늘 대업을 하고자 하는데 마침 팔로군 소속 부상병 대국이 마원의 과부인 애인 전병 아줌마 집에 들이치고 일본군의 수색에서 구해준다 *** cf) 팔로군(중국어 간체자: 八路军, 정체자: 八路軍, 병음: bālù-jūn, 바루쥔)은 1937년 7월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중국 공산당 휘하 독립적 성향을 가진 부대로 중국 국민혁명군 예하 제8로군(1937.8)으로 편성됐고, 얼마 뒤 제18집단군(1937.9)으로 개편됐지만 팔로군이라고 계속 불리었다. *** 비호단은 대국이 소속된 팔로군이 일본군..

라스트 시프트 (The Last Shift, 2020)

38년이나 자기 인생이 그렇지 하면서 부당한 처우를 받으면서도 허접 패스트 푸드점에서 일해온 백인 스탠리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된다면서 기념비 훼손으로 감옥살이 후 가석방 중인 제본 티격태격하며 야간 업무 인수 중 스탠리는 근무 중 담배 사서 갔다가 퍽치기를 당하고 갖고 있던 돈을 빼앗기자 그 편의점 양아치들이 제본의 패거리라 믿고 금고를 턴다 이 모든 오해를 제본이 받지만 스탠리를 물고 늘어지진 않고 짤린다 스탠리는 꼬물 중고차로 요양원 계신 엄마를 모시러 가지만 결국 차는 멈춰서고 다시 다른 살던 곳 다른 패스트 푸드점에 일하게 된다 제본은 도서관 사서일을 하면서 다시 집필을 하기 시작한다 *** 백인 하층민 꼰대와 흑인 하층민 신세대와의 인종과 지적 충돌을 다루곤 있으나 그 결과에 이르는데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