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ㄹ

라스트 시프트 (The Last Shift, 2020)

잔인한 詩 2021. 7. 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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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이나 자기 인생이 그렇지 하면서
부당한 처우를 받으면서도 허접 패스트 푸드점에서 일해온 백인 스탠리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된다면서
기념비 훼손으로 감옥살이 후 가석방 중인 제본
티격태격하며 야간 업무 인수 중
스탠리는 근무 중 담배 사서 갔다가 퍽치기를 당하고
갖고 있던 돈을 빼앗기자
그 편의점 양아치들이 제본의 패거리라 믿고
금고를 턴다
이 모든 오해를 제본이 받지만
스탠리를 물고 늘어지진 않고 짤린다
스탠리는 꼬물 중고차로 요양원 계신 엄마를 모시러 가지만
결국 차는 멈춰서고 다시
다른 살던 곳 다른 패스트 푸드점에 일하게 된다
제본은 도서관 사서일을 하면서 다시 집필을 하기 시작한다
***
백인 하층민 꼰대와 
흑인 하층민 신세대와의 
인종과 지적 충돌을 다루곤 있으나
그 결과에 이르는데에
그렇게 인과관계가 없다
둘이 엮어지고 이어지고 해서
둘의 삶이 변화되고 그런 것을 기대했지만
둘은 헤어지고 나서도 
그대로다
나아진 것이 없다
뭔가 나오겠지
뭔가 극적인 것이 반전이 드러나겠지 했는데
그냥 병렬적인 파편화된 씬만 즐비하지
기승전결의 극적 묘미는 전혀 없다

1.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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