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ㄹ

레일로드 워 (铁道飞虎 철도비호, Railroad Tigers, 2016)

잔인한 詩 2021. 9. 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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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이 주둔해 있는 마을 역의
마원 운반공 십장은 비호단의 우두머리로서
대해 재봉사
계아 재봉 보조
소호 운반공
예가 열차 수리공
대규 승강장 가대기꾼과 함께
열차 강도로 일본 군복과 총, 물품을 훔친다
이 비호단은 늘 대업을 하고자 하는데
마침 팔로군 소속 부상병 대국이 마원의 과부인 애인
전병 아줌마 집에 들이치고
일본군의 수색에서 구해준다
***
cf) 팔로군(중국어 간체자: 八路军, 정체자: 八路軍, 병음: bālù-jūn, 바루쥔)은 1937년 7월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중국 공산당 휘하 독립적 성향을 가진 부대로 중국 국민혁명군 예하 제8로군(1937.8)으로 편성됐고, 얼마 뒤 제18집단군(1937.9)으로 개편됐지만 팔로군이라고 계속 불리었다.
***
비호단은 대국이 소속된 팔로군이 일본군 군수물자 보급로에 있는
다리를 폭파를 실패한 것을 알고
대국이 부대 복귀 중 야마구치 헌병대장에 의해 살해되자
마을 좀도둑과 범천 국숫집 사장, 뚱보 대장장이와 함께
폭탄이 가득 실린 기차를 탈취 다리를 폭파시키기로 한다
허나 다리까지 가는 길에 저항과 생각지도 않은 애로사항이 만만치 않고
다리 초입에 기다리는 일본군의 준비도 탄탄하다
중간중간 기차에서 자의반 타의반 내리게 되고
열차에는 마원, 범천, 대해만 남는데
끝까지 살아남은 헌병 대장과 대치 중에 폭파 실패로 좌절할 즈음
팔로군이 우르르 지원을 오고
마원은 총상과 부상을 입은채 폭탄이 줄줄이 사탕으로 묶인 줄을 몸에 감고
다리의 기둥을 휘감고 폭파시킨다
***
내용은 상당히 심각한 건데
정극이라기 보다 코미디이다
슬랩스틱은 성룡이 들어갔으니 당연하긴 하지만
영화의 씬 곳곳에 웃음의 요소가 가득하다
볼거리가 많은 것은 전쟁 씬이니 당연하다 하겠고
격투보단 총쌈이 주된 액션이다
이유야 당연 성룡도 2016년이면 많이 늙었으니 출연배우들도
거기에 맞췄으리라 싶다
***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소품의 활용도인데
각본을 참 잘 썼다
전병 아주머니가 평소에 흥분하는 나귀를 잠재울 목적으로 사용한 환각약은
마원과 대해가 폭탄 절도로 체포 및 압송 당시
야마구치를 잠재우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마원이 늘 들고 다니는 곰방대 곧, 마원의 아버지가 그 곰방대로 담배피다
일본군에 죽고, 마원의 아내가 그 곰방대에 담배잎 넣다가 일본군에 죽은
그것으로 마원은 열차 석탄안에서도 숨구멍을 내어 숨고
야마구치와 격투에도 활용하고
가장 중요한 다리 기둥에서 몸을 고정시켜 다리를 폭파시킬 수 있다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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