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ㅍ

파프리카 (Paprika , 2006)

잔인한 詩 2022. 1. 31.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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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셀과 인셉션을 생각케 하는 영화다
정신과 치료목적 연구소에서 개발한
DC미니는 타인의 수면 중 꿈을 관찰 및 개입할 수 있는 기기다
홍보 주임 이츠코는 꿈속 인물로서 파프리카다
어느 날 기기 3 대가 분실되고 
기기 뚱보 발명가 조수가 실종된다
범인은 조수로 지목되지만
사실인즉슨 오류로 인한 타인의 꿈의 뒤섞임였고
현실과 꿈의 분간 불능의 사태였다
이의 배후에는 인간의 자유로운 꿈의 세계를 
과학으로 방해받아선 안 된다는 이사장의 심복이 된
이츠코를 짝사랑하며 뚱보 발명가를 시기하는 연구 수행원였다
사실 이사장은 말은 반대했지만
기기를 이용해서 꿈과 현실을 통합하고
 불구가 다리를 일으켜 두 다리로 선 체로 신 행세를 하려 했던 것
이사장의 행패를 파프리카와 이츠코가 
꿈과 현실이 통합된 세계에서 다 빨아들여 막아낸다
그리고 그 힘은 뚱보 발명가의 능력 있고
현실이 평화로워졌을 때
아리따운 이츠코는 초뚱뚱보 발명가와 결혼하고
꿈의 조력자 파프리카를 좋아하던
17세 때의 영화학도가 꿈였지만 정작 친구는 영화를 공부하고선
병들어 죽고 완성치 못한 꿈에 친구에 대한 죄책감 꿈에 시달리던
연구소장의 대학친구 경감은 헛물만 켠 것으로 된다
***
솔직히 꿈은 모든 사람이 꾼다 
기억을 못 하든지
기억해도 흑백으로 꾸든지
칼라로 꿔도 
오감이 없든지 한다
하지만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꿈꾸는 자각몽자는 다 겪는 부분이고 일상이다
그래서 이 영화가 시시하다
신기할 것 하나도 없고
내용 소재도 표현도 딱히 와닿는 것도 없다
다른 영화에서나
내 꿈 속에서나 많이 본 그림이나 서사이니까..
***
꿈은 인간 세상을 너머
무한한 영의 세계를 볼 수 있는 
통로이다...!
영화가 너무 표현에 집중하다 보니
서사와 소재에 부족했다

하기사 안 겪고본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신기하리라 싶다

자각몽자는 극히 일부분이니..

감독조차도 자각몽자가 아닌 걸로 보인다 

자각몽자는 이런 식으로 서사나 표현을 안 한다

더 실제적이지.. ㅉㅉ

그나마 표현력에 점수를 준다

2.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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