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ㅍ

포스트카드 킬링 (The Postcard Killings, 2020)

잔인한 詩 2022. 2. 2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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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칼라 범죄자로서 미국 내 사기꾼 헤이스미스가 있었으니
성불구자라 딸과 아들을 입양했다
이 둘은 러시아 여권으로 유럽을 돌아다니며
헤이가 어려서부터 익혀준 예술작품에 영향을 받아
법적으론 결혼 못하는 근친상간관계로서
행복해 보이는 연인들을 죽여서
예술작품 모양으로 만든다
하필이면 게중에 뉴욕 30년 베테랑 형사 딸
신혼부부를 죽이고
이에 형사 제이콥은 유럽 살인 피해자들 국가 협조를
거의 얻질 못하지만
독일 형사와 스톡홀름 미국 여기자와 함께
사건을 추적한다
결국 여기자를 마지막 작품으로 만들려는 설원에서
둘을 잡은 형사는 남동생 살인범을 쏘은데
설마 하니 살아 도망가겠냐니 했건만
살아남은 누나 살인범은
헤이스미스에게 전활 한다
***
흔한 소재다
전개고
어쩐지 범인들을 초반부터 보여주고 암시하나 했더니
본편은 뒤에 있었다
왜 그 애들이 커플 살인에 집착했는지를 추적하는데
나머지를 러닝타임을 소모한다
헌데 너무 뻔하고
결말도 너무 심심하다
딸 죽인 범인들에게 겨우 총 한 방 쏘고 끝낸다는
설정 자체도 말이 안 된다
적어도 그토록 괴로워하는 모습을 전반부에 보여줬으면서도 말이다

1.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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