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ㅍ

프론트 러너 (The Front Runner, 2018)

잔인한 詩 2022. 3. 2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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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 runner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
아주 간단한 것만 지키면 되는 부부관계인데
왜 사람들은 외도를 하며 불륜을 저지르는 걸까?

영화, 특히 서양 영화에서는 
남편이 외도를 하고 불륜을 저지르고 하는 
변명하는 씬이 어마무시하게 많은데
바로 그 말이 

"실수였어"
이다

실수는 개뿔
실수의 사전적 의미는
(失手)  조심하지 아니하여 잘못함. 또는 그런 행위를 말한다
실생활에서도 실수했다란 의미는 무의식적인 것을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외도나 불륜은 실수가 아니다
의식적이다
형법상의 미필적고의도 아니고
분명히 고의성을 가진 의도된 것이다

이 영화는 그 흔하디 흔한
불륜 때문에 대통령이 되지 못한 대선 후보에 대한 이야기다
***
1984년 
민주당 전당대회 
전 부통령 월터 먼데일이 압승을 거두는데
2위 게리 하트는 비록 졌지만
세상에 자신들을 알렸음에 만족한다

1988년 레이건 정권
게리의 압도적 지지율로 대선 출마 3주 전
게리는 워싱턴 포스트지 기자 파커 결혼생활 및 결혼관 질문에
미행해보라 도발한다
이에 마이애미 해럴드紙 톰은 얼씨구나 하고
게리랑 사귄단 제보를 받은 김에 
게리의 집 앞에서 잠복을 하고 
집 앞을 드나드는 도나를 기사화한다

언론과 나라 전체는 난리가 나는데
게리는 무신경하다
그렇지만 결국 파파라치급의 기자들의 집요한 가족 괴롭힘과
불륜 대상 도나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후보 사퇴를 하고 만다

그러고선 게리 부부는 이혼치 않고 계속 살았다 한다
***
영화는 당시 분위기 곧, 불륜을 밥 먹듯 하는
미국 정치계에 대한 변화의 시작점을 말하고 있다
영활 보면 당시만 해도 의원 절반이 불륜 중였고
게리 또한 별거를 하고 있었기에
파커의 질문을 받게 됐고
그걸 이어받아 3류 찌라시 마이애미 해럴드 
찌질이 기자 톰의 표적이 됐고
그게 공론화 되면서
후보 사퇴까지 이어진 것이다

영화에선 그런다 대통령 후보기 때문에 도덕성이 문제라고..
게리의 후보사퇴 연설에서도
개전의 모습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정치는 정치고
도덕성은 .. (물론 여기 도덕성이란 성에 관한 것이겠지만서도)
문제가 아니된 것처럼 말한다

그렇지만 난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凡夫든 有名人이든
남편이든 아내든 어느 쪽이든
인간이란 다른 도덕성도 문제이지만
부부관계에 있어선
이혼을 하든지 할 것이지 불륜엔 반대다
***
영화의 데꾸빠쥬는 철저하다
롱테이크의 연속적 카메라 웤에서도
한 프레임 내 많은 인물이 있음에도
대사가 겹쳐도 그 쇼트 내 누가 중심인지 정확히 짚어낸다

휴 잭맨 및 주변 인물들의 역의 연기들도 훌륭하다

하지만 실화의 한계를 벗어나진 못한다
마무리는 급작스럽고 

서사 자체도 극적이지 못하고 흔해 빠진 불륜 얘기다

그렇기에 껄끄러운 부분이기에

그 불륜에 대한 정사 부분은

말로 다 때우고 보여주질 않는다
***
잠언 5장

음녀에 대하여..
3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4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5   그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 걸음은 음부로 나아가나니
6   그는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치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아내에 대하여..
15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18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19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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