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ㅋ

크로씽 포인트 (Crossing Point , 2016)

잔인한 詩 2022. 1. 17.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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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뱀을 넘어서고
팜므파탈을 넘어서는
악마 같은 년이다
장장 6개월 공을 들였단 말인가?!
***
카르텔 마약을 훔쳐서 연인들 중 여자를 납치하고  
남친을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마약 운반책으로 쓰는 조직이 있었으니
마이클이 이에 먹잇감이 된다
여친 올리비아는 납치되고 마이클은 국경을 넘어야 한다
도중에 버스 안에서 마약 든 가방을 여자애한테 도둑맞고
열심히 쫓아가는데 애는 철로에서 자빠지고
마이클은 열차에 치이기 일보직전의 애를 구해준다
이로써 애의 삼촌은 고맙다며
국경 밀입국 중개인을 소개해주는데
수고비 현금서비스 받아오는 동안
중개인은 약을 바꿔치기했고
그 사실을 국경 담벼락 넘어서서야 마이클은 알아챈다
국경까지 차를 태워준 놈이 마이클을 죽이려 했던 것도
중개인이 시킨 것이던 것
마이클은 다시 담을 넘어 중개인에게 가서 약을 되찾고
돈을 챙기는데 카르텔 조직이 총질을 해대자
구해준 여아가 와선 마이클을 구해주고 터널을 이용해 국경을 넘게 해 주는데
마약 전담반 헤수스 형사가 기다리고 있고
협조를 부탁한다
이에 미국 마약관리국과 멕시코 경찰은 마이클과 납치범 마테오의 통화를
역추적해서 은신처를 파악한다
미국에서 약을 받기로 한 마테오 똘마니는 마약관리국의 함정수사에 체포되고
이어 마테오 은신처를 경특과 헤수스는 급습하는데
올리비아는 사실 애인이자 사장인 마테오를 배신하고 병으로 뒤통수를 친다
구출에 성공한 마이클은 올리비아와 예비 처가를 찾아가는데
주유소에서 헤수스로 부터 전화를 받는다
올리비아가 마테오와 한패였단 것 조심하라는 것
가게를 들어가서 점원이 죽어있음을 확인하는 순간

장장 6개월을 사귀었고 결혼까지 하려 하고

자신을 위해 죽음을 불사하고 사경을 헤맨 애인 마이클을

올리비아는 뒤통수를 쳐서 기절시킨다

올리비아가 주유기에서 기름을 빼서 마이클에게 쏟아붓고선 
불을 붙이려는 순간
경적을 울리는 차 소리에 한눈을 팔고
돌아보니 마이클은 사라지고 없다
창고 쪽에 가선 지포 라이터로 위협을 하는데
마이클은 소화기로 꺼버리고
올리비아를 타이로 묶는다
위치추적으로 찾아온 헤수스는 체포를 하고 마이클에게 선물을 건네는데
그건 마이클 가방을 뚱쳐 도망갔고 이후 생명의 은인이라고 
도움을 줬던 여아의 삼촌이 빌려줬던 권총였다
마이클은 삼촌집을 찾아 여아와 의미심장한 미소를 주고받는다
***
보통 외딴 곳, 후진국 등에 납치돼서 어쩌고 저쩌고하는 영화는 많다
그런 유의 영화와는 달리
반전이 애인이 납치범과 한 패였단 거다
다소 화편화가 무의미한 쇼트가 있고 편집이 느슨하며
카메라웤이 설정화면에 있어서 위에서 아래로 틸다운하는 하는 
획일적인 면이 있고
딱히 액션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암튼 총격씬이 허술하고
서사의 필연성도 다소 결여된 부분이 있지만서도
나름 식상한 소재로 참신하게 잘 풀어나간 서사라 하겠다
각본은 남주 마이클이 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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