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ㅋ

킹 리처드 (King Richard, 2021)

잔인한 詩 2022. 2. 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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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가 주연인데
윌 스미스 주연의 <행복을 찾아서>와 비슷한 느낌이다

왜 윌 스미스를 캐스팅했는지 짐작이 갈 만하다
느낌 아니까
혹은 느낌이 가니까가 아닐까
***
가난한 딸만 다섯을 둔 흑인 가장 리처드는 
둘을 테니스 선수로 키우는데
비너스와 세리나이다

 

백인들만의 전유물 같은 테니스
리의 주변엔 깜둥이들인데도 
여적여처럼 깜씨들이 언과 행으로 갈군다

 

리는 두 딸을 유명 코치에게 선보이고
비너스만 낙점되는데..
비너스는 청소년 대회에서 승승장구하고
아내는 세리나를 따로 가르친다

 

비너스의 승리로 가족들은 뻐기지만
리는 겸손을 가르친다

 

영화는 비너스를 중심으로 흘러가는데
세리나도 나중에 유명해진다
비너스가 15세 나이로 리복과 계약을 1천2백 달러로 한다
쨌든 둘 다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가 된다
***
가정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영환데
아무리 실화라도
서사의 전개와 묘사가 심심하고 듬성듬성하다
극적인 장치가 그렇겐 없다
실화라니깐 어쩌겠나만은...

 

깜둥이로서 세계적 스타가 되었다는데 인정을 받고
거기에 평점이 높은 영화이다
왜 제목이 킹 리처드인가
그건 그런 두 딸을 키운 아버지의 이름 유명한 사자왕의 이름인  
리처드이기도 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두 딸을 훌륭히 키워낸

위대한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흑인 인권을 위해 만들어진 

개천에서 용난단 영화 중 하나다

2.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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