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ㅋ

크레이지 사무라이 무사시 (狂武蔵 , Crazy Samurai Musashi , 2020)

잔인한 詩 2021. 1. 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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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대 1 이면 뭐하나
완전 사기인데
아무리 베고 썰어도
칼에 피 한 방울 안 묻는다
아무리 베고 썰어도
적군은 옷 하나 안 찢어진다
하나가 쓰러지면 알아서 기어서 프레임 아웃
하나가 쓰러지면 알아서 동료가 질질 끌고 가 프레임 아웃
그래서 다시 안 죽은 것처럼
다시 등장한다
돌려막기 신공을 펼친다
***
일종의  원테이크 영화인데
합을 맞췄다기보다
무사시 역할의 남주가 알아서 이래저래 
칼싸움을 하면 
알아서들 죽어 나자빠주는데...
피는 모두 CG 처리 되어있고
베이는 소리는 음향 효과를 후반 작업한 게 너무 티가 난다
영화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400대 1이 되기 전의 쇼트가 분할된 
일족의 대기 장면과
무사시와 일족간의 대결 롱테이크와
마지막으로 일족으로서 살아남은 애와 그 똘마니와
냇가에서의 대결
이는 그나마 특수 분장도 하고 
쇼트를 분할 시켰다
***
무사시 역의 배우가 고생했겠다 싶은 것과
촬영감독도 스테디캠 메고 찍느라고 고생했겠다 싶은 것과
마을 곳곳에 칼과 물을 숨겨두고 짬 날 때마다 쉬는 장면이
우습단 것 외엔
왜 이딴 영화를 찍었는지
이핼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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