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ㅇ

올빼미의 성 梟の城, Owls' Castle, 1999

잔인한 詩 2020. 3. 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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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가 액션이 아니라 
정통이 아니라 전통 사극이다
특이하게 임진왜란을 다루고 있는데..
당시의 일본 내 권력다툼을 닌자를 중심으로 그리고 있다
미장센을 상당히 신경쓴 것은 알 수 있으나
효과음이나 액션, 음악이 촌스럽다
특히 와이어 타는 연기가 너무 엉성하다
***
서사는노부나가의 부하였던 히데요시가
권좌를 차지하자
쇼쿠를 통해 이가의 쥬조에게 암살을 의뢰하지만
이에 히데요시측 마에다 장군은 가신인 이가의 배신자 고헤이에게
처리하라고 하고 고헤이는 고가 닌자 도게진을 이용해 
이가 닌자사람들을 학살하자
사부의 권함을 받아
쥬조는 피신한다
허나 아끼는 이가 사람들의 죽음을 보고 도게진에게 복수한다
고헤이는 쥬조를 죽이려 한다
이를 피한 쥬조는 히데요시를 찾아가 말한다
누구의 사주를 받은게 아니라 독자적으로 온 것이고
무익한 조선 출병을원치 않은 사람들의 편에서 온 것이라고..
히에야스는 그냥 명나라치자고 말만 흘렸는데
전쟁을 좋아하는 세력이 넙죽 받아들였고
이를 거역하면 자기 자리를 잃게 될까봐 그랬단다
쥬조는 히에야스를 살려둔다
도망하는 쥬조를 잡으려던 
고헤이는 근위병들에게 잡히고 
마에다에게 토사구팽 당하여
기름에 튀겨진다
암살의 배후에는 이에야스가 있었고
쥬조는 여자와 함께 깡촌으로 들어간다
***
마 구냥 히에야스를 죽이지 그랬어
이에야스도 죽이고
하기사 쥬조 지 입장에선 조선이 어케되든 뭔 상관이었으리요..
어쨌든 한단지몽, 권불십년의 이야기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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