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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세우려는 남자는 결혼해선 안 된다
'디마'는 건축대학원생이자 배관공이다
옆 구역 아파트 배관 수리로 불려 갔다가
해당 아파트가 1에서 9층까지 균열이 갔고
곧 무너질거란 걸 알게 된다
시장과 우두머리에게 알리지만
모두 뇌물과 부패로 얽혀있어 무시당한다
디마는 증인을 없애려는 살해 위협에서 벗어나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도망치던 중
여전히 긴급대피가 이뤄지지 않는 아파트를 보고
820명의 생명이 대수냐며
가족을 챙기는게 우선이라는 아내를 보내버리고
홀로 아파트 거주민에게 경고하러 간다
당장 무너지지 않는 아파트를 보며
오히려 주민들은 디마에게 되려 속았다며
다구리를 놓고
재입주한다
***
얼간이가 과연 누굴까
자신들의 목숨을 구해주려는데
되려 개무시 당하는
디마와 그 아버지일까?
돈과 사리사욕에 치부가 드러나
그동안 쌓아올린 모래탑이 무너질까 봐
살인도 서슴치 않는 집단일까?
그런 집단에게 이용당하고 죽어도 싸다고 취급받는
아파트 거주민 개돼지들일까?
외눈박이 나라에선
두 눈 가진 사람이 병신이다
***
왜 디마는 외부에 알리지 않았던 걸까
시장급이 아닌 더 상급기관이나 언론에 말이다
다 썩었기에 미리 포기한 것일까
답답함과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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