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ㄱ

굿 보스 (El buen patron, The Good Boss, 2021)

잔인한 詩 2022. 3. 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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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영화 많이 봐서 알지만

성향을 알기에
대충 예상을 했었어야 했는데
그래도 아니겠지 했건만
아니나 다를까
불륜과
비도덕성으로 시작해서
나름대로 새론 방식으로 표현하려했지만
머무는 영화적 후진적인
서사와 기법을
그걸 배배꼬아놓은 영화다

원제나 영제나 뜻은 같다
좋은 사장
알고보면 
good boss가 아니라
hypocritical boss다
살면서 이런 인간들 정말 많이 봤다
이걸 영화로까지 봐야하나? ㅠㅠ

블랑코 저울 사장의 문제거리
1. 우수회사 시찰단 방문 맞이 해직협박자 처리하기
2. 부당해고자인지 뭔지 아동학대 및 두집살림남 해결하기
3. 주택 관리인 로르투나 양아치 아들 살바 챙기기
4. 창업 멤버 미랄레스 적반하장식으로 바람난 아내 감시 
5. 인터 딸뻘 여직원 꼬드기기
***
위의 문제는 서사의 문제지만

영화적 연출의 방법적으로
식상하다
너무 뻔히 보이는 방식의 연출
그 안엔 화편화, 카메라웤, 편집 등등이 있다

영화란 대중적인 요소가 있어야할 것이다
아니 아리까리 
왔다갔다해야할 개념이 있는 것이다
돈도 벌어야 하고 
서사든
주제든
소재든
볼거리든 
곧 흥행도 올려야 하고
미학적인 가치도 올려야 하고..
그 두 가지를 갖추는 영화는 드물다
어쨌든 이 영화는 둘 다 아니다

웬만하면 영화 다 보고 평을 하고 싶은데
영화를 보니 그러기가 너무 힘들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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