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ㄱ

강릉 (Tomb of the River, 2021)

잔인한 詩 2022. 2. 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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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2021년도 영환데
나도 골초지만
담배 등장인물들 넘 많이 피운다
마치 흡연경고가 없던 1900년 후반까지의 영화 같다
강릉을 쥐고있는 조직 두목은
길석에게 아스라란 리조트를 맡기려는데
이걸 탐내는 군산 조직 두목을 쥑이고 올라선 민석
근데 둘다 석자 돌림이네
배다른 형젠가
인물 이름을 굳이 왜 비슷하게 했을까?
***
장혁은 배우로서 발음이 영 구강구조 때문인지 가볍다
장혁이 맡은 인물은 그 흔한 사시미..
그 이외에도 출연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너무나 정형화돼있다
연기톤과 목소리톤까지...
연장 안 쓰던 길석파는
두목이 민석 손에 죽어도 참더니
치러가는 날 되려 칼빵에 배신까지 당한다
칼빵에서 회복한 길석은 모든 배신자들과
민석 포함 관련자들을 처리한다
민석을 살리기 위해 영장도 없이 체포해가던 경찰은
되려 민석의 식칼에 반장 빼고 다 죽고
민석은 맞이하러온 길석의 칼빵에 죽는다
***
시대적 배경이 요즘 같은데
경찰은 무슨 놈의 증거가 없다면서 아무도 체포를 안 한다
간만에 칼삥 이렇게 많이 놓는 조폭 영화를 봤다
근데 뭐 다 철인 28호도 아니고 그렇게 찔러도 안 죽냐 ;;;

2.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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