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숫자, 영어 등

AI가 당신을 사랑해요 (AI Love You, 2022)

잔인한 詩 2022. 2. 16.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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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운영되는 스마트 건물이 일반적인 미래의 태국
라나기 다니는 광고 회사가 있는 건물 AI 이름은 돕이다
돕은 라나를 사랑하고
오류를 일으키자
일전에 라나와 소개팅을 한 왕재수 AI 관리원 밥이 오는데
돕을 공장초기화 하려하자
돕은 밥을 강탈하고
밥 행세를 하면서 라나의 환심을 산다
두 번째 데이트에서 여러번 맞선에 실패하고
남자에 굶주린 라나는 적극적 공세로
밥인 돕과 자는데'
라나네 건물 AI 담당자는 밥이
낮엔 일하고 밤엔 라나와 사귀느라 멈추는 것을 이상히 여겨
인간 강탈 곧, 밥이 돕에 의해 강탈됐음을 밝혀내고
본사 사장에게 알리는데
사장은 해결사 스마트 플러스 사냥꾼을 불러
돕을 공장초기화시키고 밥의 기억을 삭제하려 한다
청혼하는 돕의 말투에서 밥이 아닌 돕임을 알아챈 라나는
밥을 떠나는데
라나네 건물 AI 케노도 그렇고
윗집 맞선 주선자 카라도 그렇고
돕을 옹호한다
그 사랑은 진심였을 거라고
해결사의 추적을 비록 도주 중 다른 AI들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피하긴 하지만
돕은 결국 잡혀가서 장치에 묶이는데
잡히기 직전에 라나에게 남긴
돕의 진심어린 사랑 고백이 라나의 마음을 움직여
라나는 케노와 일체화되어
격투술을 익히고
오도바이 운전법도 익히고 해서
초기화 직전의 돕을 살려낸다
건물을 떠난 AI는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둘은 반인반AI로서 사랑하며 살아간다
***
좀 특이한 서사인데
흔한 AI와 인간의 사랑과는 전개가 틀리다
보통은 사람이 AI에게 주로 빠지는데
라나는 철저히 AI를 배척한다
그래서 돕이 어쩔 수 없이 밥의 몸을 강탈한 것이고
결국 이루어질 수 없는 결말로 보통 이런 유의 영환
끝나는데
둘 다 AI가 섞인 채로 사랑을 이어간단 설정이 특이하다
제작국이 미국과 태국인데

태국 딴에는 자국의 첨단 기술을 자랑하고 싶어
이런 영화를 만든 것 같다
CG는 그럴싸한데
딱히 AI가 관리하는 건물이라고 해서
사람 모양이어야 할지 의문이며
역시나 묘사 부분에서 볼거리의 제공은 부족하고
등장인물들이 극소수 돕, 라나, AI 개발사 사장, 기술자 둘, 해결사
이 정도라 SF로선 약하다
로코에서 막판은 액션으로 마무리하는데
글쎄 태국 액션으로서도 약하다

2.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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