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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2년 공청회에서 인정을 못 받았지만
콜럼버스는 한 선주를 통해
은행 빚에 허덕이는 여왕의 도움으로
신세계를 찾아 떠날 수 있게 된다
낙원과 같은 곳에서 하얀 신들로 환대 받고
38명은 남아 요새를 세우게 하고선 귀국 후
약속대로 총독 및 귀족이 된다
대규모의 인원을 꾸려 다시 찾은 그 섬엔
남은 인원은 참수되었고
여러 부족 중 적대세력의 부족은 이후에도 괴롭혔다
4년이 지나서도 예상대로의 금 채취도 못하고
건설도 이뤄지지 않자
적대적 부족과 내란 및 태풍으로
섬은 초토화가 되고
앞서 귀국한 신부의 보고로 인해
콜럼버스는 총독권한을 빼앗기고
본국 송환 및 투옥된다
또한 신대륙은 이미 아메리고 베스푸치가 했고
콜럼버스는 찬밥신세가 된다
콜럼은 다시금 대륙을 찾길 희망하고
학회에선 모든 공로를 아메리고에 넘기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럼은 막내 아들 페르난도와 함께 항해를 떠난다
***
신세계를 찾고자 하는 평화주의자는
2인자며 몽상가며 토사구팽 당하는 자로 남을 수 있다
하지만 역사는 만장일치로 이뤄지지 않고
선각자 하나에 의해 이뤄진다
콜럼이 꿈꿨던 신세계는 물리적인 지리적인 것보다
새로운 이상을 펼칠 수 있는 곳이었다
***
스콧 감독의 철저한 미장센과 엄청난 규모는 인정할 수 있으나
실화의 한계에 갇혀버린 또 하나의 영화일 수밖에 없었다
이랬더라면 하고 영감만 받고
새롭게 각본을 쓰기엔
너무나 역사적으로 유명인물였으니...
출진할 때와 성당 종 세울 때의
우우우우~ 우우우우우~~ 하는
그 유명한 주제곡이 여기서 나온 줄 오늘에야 알았다 ;;;
웃긴 역할만 하는 줄 아는 배우 제라르 드빠르디유가
원래는 안 그랬음을 콜럼 역할을 하니
배우에 대한 선입견도 깨어야함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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