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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가족 이야기다
어쩐지 세 자매 언니가
여동생들 보는 앞에서
외간 남자와 애무를 하고
아니 그 이전에
좀도둑질 내지 강간을 하러 온 줄 알면서도
문을 순순히 열어주더라니... 이상타했다
***
어느 날.. 연쇄살인마가 살던 집에
부모님과 세자매가 이사를 온다
그날 밤 부모님은 여행을 가고
세 자매만 남는데
동네 양아치 셋이 침입한다
아니 큰언니가 집엘 들인다
보안관은 감시하다 찾아오는데
알고 보니 그 셋이 아들이고 가족이었다
딸 셋은 별로 두려워하는 기색이 없고
그 넷을 마주하는데
알고 보니 이 세 자매 가족은
악당과 연쇄살인마 등을 잡아 족치는
착한 늑대인간 가족였던 거였다
그날을 세자매가 처음 사냥하는 날이라
부모님이 자립할 수 있도록 여행 간 척하면서
이사 온 그 집에 살던 연쇄 살인마를 죽이러 갔던 거였다
어쨌든 세자매는 악당 셋 곧, 보안관 아빠와 두 아들을 죽였고
나머지 하나 남은 놈은 엄마가 죽인다
그리고 가족은 불타버린 집을 뒤로하고
다른 잡아죽일 놈들을 찾아 이사를 한다
***
보안관이 양아치들 아빠였단 것과
세 자매가 피해자가 아니라
포식자였단 것이 반전이라면 반전이다
흥미롭다
늑대인간 가족란 점은 황당하지만서도
아무나 안 죽이고 나쁜 놈들 찾아다니며 죽인단 설정
특히나 여자들 죽이는 연쇄살인마 찾아다닌다는 설정은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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