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ㅍ

프리 레인 발렌타인스 데이(Free Rein : Valentine's Day, 2019)

잔인한 詩 2021. 2. 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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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할머니 책에 있는 
고대 침략을 막은 여인의 비석을 
발렌타인 데이 이전 날 기념 삼아
찾아 떠나는...
유명세를 타 보려는 네 모둠이 있었으니
조랑말 특공대 여자애 넷과
시기하고 경쟁하는 여자애 둘과
그 여자애들 중 누굴 좋아하는 남자애 둘과
또 남자애 둘이다
기껏 지도에 꼽표 표시를 따라 가봤더니
2차 대전 지뢰 표시였던 것..
제일 약은 놈이 지뢰를 건드렸지만
제일 주인공 여자애가 
제일 빠른 말로 구해준다

ㅡ 웃긴 건 지뢰가 

아주 한참만에 터진다

물론 오래되어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니.. 되려 바닷가에 매설된 지뢰가 아직까지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곳에 있었단 것도 말이 안 되고

고작 지뢰가 하나만 박혀있었단 것도 말이 안 되고 ㅡ

이후 조랑말 특공대 신참 개비가
지도의 역사성을 깨닫고
현대의 위치를 찾아내어 
네 모둠 다 달린다
헌데 찾아보니 할아버지 정원에 있는
파란 장미가 만발한 곳이다
그제사 조이는 할머니가 이미 발견했지만
침략을 막기 위해 
지키기 위해 
침묵했던 것을 깨닫게 되고
아이들은
도굴꾼과 관광객을 근절하기 위해
비밀에 부치기로 한다
이후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서로 어긋난 사랑의 짝대기를 
제대로 겨눈다
***
서사를 이끌기 위해서
상황을 끊든지
대화를 끊든지
족쇄를 단다
나쁜 시나리오다
정면승부가 아니란 거다
아가들의 사랑놀음은 귀엽지만
출연 여자배우애들도 이쁜 애들도 꽤 있지만
좋은 티비 영화는 아니다
***
넷플 영화답게
여러 인종들이 뒤섞여 나오는데
희한하게도 주인공 여주 조이가 앵글로 색슨족의 백인이 아니라
흑인으로 나오고

인도계 등 여러 인종이 나오지만
동양인이 안 나오는 건 
넷플 영화답지 않다
자연스러움이 아니라 
늘 어색함으로 일관하는 경향의 넷플..
인종 교합의 장을 열다만 느낌..
그래도 양심은 있었나 보다.. ㅋㅋ

티비 영화의 한계가 이것 밖에 안 되었나?

그건 아닐텐데 말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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