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ㅇ

언페어 더 무비 (アンフェア the movie, Unfair The Movie, 2007)

잔인한 詩 2022. 6. 1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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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더 무비 곧, 
티비로 승화시켜보려 한 시도의 나쁜 예라고 하겠다

가오를 잡아보고자 하고
감정을 끌어내보고자 했지만
여어엉~ 어설프고 허접하다

뭔 놈의 유키히라는 고작 팔에 총상 입었는데 
비실비실 거리고
쌈도 못하고 총도 못쏘고
위급한 상황에 형사가 하이힐 신고 딸을 구하러 가냐?!

액션도 보잘 것 없고
등장인원도 특효도 
드라마 한 편 제작비 될까 말까 싶다
감상주의에 빠진...
***
경찰 내부의 비리를 파헤친 유키히라의 아버지 뒤를 이은
내부고발자가 네 부류로 나뉘는데
1. 유키히라는 온건주의고
2. 사이키는 정반합 강경주의다
3. 내부고발자로 나섰다가 8년을 형살이를 한 고토는 흑백논리 주의자고
4. 고토를 도운 경찰 하스미는 돈이 최고란 이기주의다
***
유키히라 생일날 유모와 등교길을 나선 딸 미요는
유키히라 암살목적의 자차 폭발로 
유모는 죽고
미요는 병원신세를 진다

경찰 병원으로서 최첨단 시설이 갖춰진 데다 
생화학무기 연구소가 병설된 곳인데
테러단이 들이닥치고
일반인 인질은 다 풀려나는데
미요는 미처 못빠져 나오고
경찰장관은 인질로서 잡힌다

유키히라는 단독적으로 병원에 잠입하는데
와중에 경찰 내부엔 밀정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 테러단의 목적은 경찰 비자금 80억 이체였고
거부당하자 장관을 죽인다

경찰 측에선 배 째라 하지만
담 궤저병을 도쿄에 풀겠다 한다
테러단 1명이 하필이면 방호복이 찢겨져 감염되고 
미요가 숨은 감염병동에 같이 갇힌다

유키히라는 사이키의 도움을 받아
딸을 구하고
사이키는 테러단을 몇몇을 죽이고
히스미와 고토까지 죽이고
경찰 비리가 담긴 usb를 획득하는데

저격수 총에 죽는 순간 유키히라에게 넘긴다
***
고토는 그냥 복수가 안 되면 돈이라도 챙기자 주의였고

사이키는 언론에 풀어봤자 막힐 게 뻔하니 
다른 권력기관과 손잡자 주의였고

유키히라는 뭔 생각인지 사이키가 하는 짓은 
복수가 복수를 낳을 뿐이라고 따지니까

사이키는 경찰의 unfair에 unfair로 대항하는 것뿐이라고 받아친다

내가 보기엔 사이키가 제일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무튼 정말 보잘 것 없는 티비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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