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ㅇ

아이 스탠드 얼로운 (Seul Contre Tous, I Stand Alone, 1998)

잔인한 詩 2022. 6. 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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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소개로는 거창하게 아래와 같이 떠들고 있다

줄거리

가스파 노에 감독의 첫 단편영화 <까르네(Carne)>의 속편. <까르네>에서 한 말 도살업자(푸주한)는 자신의 딸을 강간한 사내를 살해한다. 그 말 도살업자가 출옥하면서 영화가 시작한다. 그는 새 삶을 시작하기 위해 자폐증에 걸린 딸을 파리에 남겨둔 채 임신한 새 부인과 새로운 도시로 떠난다. 사실 그는 아내를 사랑하지 않으며, 장모의 아파트에 얹혀사는 것도 싫다. 곧 그의 삶에 대한 희망은 삶에 대한 비통함으로 바뀌게 된다. 비통함은 강박증을 낳고, 그 강박증은 다시 폭력을 낳는다. 오직 한 가지만이 그를 사로잡는다. 바로 세상에 대한 복수심이 그것이다. 98년 깐느 감독 주간 수상작이고 시체스(Sitges) 영화제에서는 각본상을 받았다. 또 한 미국의 엠파이어에서 꼽은 그 해의 10대 영화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 작품은 시각적인 세련미뿐 아니라 날카로운 지성을 보여주는 영화이며, 잔인하면서도 굉장한 섬세함을 전달하는 걸트 영화다.

***

그렇지만 쫑알대기만 하고
실행에 못옮기기는
환경 탓 사회 탓 남 탓만 하는
못 배운 염세주의자

 

패륜적 사회 낙오자의 이야기를
탕탕하는 총 소음과 

급속한 화면전환 편집으로
쉴틈 없는 나레이션과 

노이즈 음향으로 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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