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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포식자인
치타와 사자 가족, 특히
엄마의 역할을 말하고 있다
과연 저랬을까 그 동물들의 입장에선
저런 맘으로 행동했을까 싶겠지만
치타와 사자에게 이야기를 주입함으로써
서사가 이루어진다
치타 엄마는 다섯 아가 중 둘을 하이에나에 잃고
어렵사리 남은 셋을 잘 키워 독립시켜 떠나보내고
사자 엄마는 강 건너 침략자 사자 칼리 무리로부터와 사냥으로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딸 마리를 지켜내려 하지만 역부족
여동생에게 딸을 맡기지만 결국 칼리 무리에 의해 가족은 와해되고
엄만 죽음을 맞이하고
마리만 무리에서 떨어지지만
홀로 살긴 무리여서 돌아와선 다시 무리에 섞인다
***
어떻게 보면 참 안타깝고 비극이지만
그게 자연의 순리이니 어쩔 수도 없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신기할 정도의 근접 촬영과
서사에 맞게? 아니 서사를 관찰된 동물의 인생에 맞추었는지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다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서 출연 동물들에게
인물 및 스탭을 정하는 것도
참 기발하고 재치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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