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ㅅ

신문기자 新聞記者, The Journalist, 2019

잔인한 詩 2020. 3. 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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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카메라 더럽게 흔들어 대쌌네
아무리 신문사의 긴박감을 준다는 설정이라도 말이지
헌데 고발기사가 제대로 되고부턴 카메라는 안정을 찾는다
***
캬 편파적 자막이다
심은경 얼굴 접사들어가니
자막을 한 쪽으로 치운다 ㅎㅎㅎ
초반 기자회견장 씬에서 말이다
***
조명을 인위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장면내 있는 광원을 그대로 활용..
사실감을 주려는 의도인 듯
헌데 특이하게도 내각정보조사실은
푸르고 회색빛 도는 필터를 사용하는지
상당히 어둡고 침침하다
은밀하고 거짓의 온상임을 암시한다
***
현, 과거 한국 정권도 마찬가지의 상황
내부고발자가 빨리 나왔음 좋겠고
이런 영화가 빨리 나왔음 좋겠다
***
협박을 받는 에리카 곧, 심은경의 분노의 장면에서
<써니>의 그 미친갱이의 연기가 얼핏 엿보여
조마조마했다 ㅎㅎ
심은경은 사실감을 살리기 위해 화장을 안 한 듯하다
캐스팅 이유는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설정되어서인 듯
***
영화가 대체적으로 잔잔하다
카메라 웤도 글코 편집, 쇼트 길이, 분할, 음악도 그렇고 
어떤 진실을 파헤친다는 
정의를 실현한단
즐거움은 없고 
우울함만 있다
마지막씬에서 일본어를 모르니
입모양만으론
뭐라는지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하다
화끈한 결말을 원했건만..
열린 결말이라 ㅠㅠ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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