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ㅅ

수어싸이드 킹 Suicide Kings, 1997

잔인한 詩 2020. 3. 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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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설정이 성격과 특징이 하나하나 살아있다
전 마피아 두목였던 찰리를 납치한
의대생 티케이, 집주인 아이라, 앨리사 남친 맥스
모든 걸 통제하려는 브렛, 소심해 보이는 엘리사 오빠 에이버리
이들 중에 공범이 있었고
찰리는 이들의 심리를 하나씩 탐정 처럼 풀어나가며
범인을 찾아낸다
편집은 첫씬 부터 유괴로 시작해서
평행편집으로 공모하는 애들 쇼트로 넘어가고
시간순의 서사 전개를 하지 않는다
화편화로 공범의 얼굴을 보이지 않게 처리한다 
다만.. 시점 화면으로 화장실에 토하러 가는 장면은
공범의 성격을 말하는 단서로 제공된다
어쨌든 관객은 찰리 입장에서 같이 추리하게 된다
음악은 범인이 나올 것같은 쇼트에서 같이 긴장감을 준다
반지를 딱 한 번 밖에 뺀 적이 없었다는 의미는
여자가 변호사에게 유괴범을 찾도록 결정적 정보를 준 이유가 된다
여자를 위해 나쁜 남친에게 반지를 빼서 줬으므로..
공범이 밝혀지자 다섯 친구들을 비추는 카메라는 흔들린다
우정에 금이 갔기 때문이다
***
각본이 정말 어마무시하다
그런 잘짜여진 각본과 편집, 화편화가
화면에서 눈을
스피커에서 귀를 못떼게 한다
각본가는 웨인 알랜 라이스
각본 쓴 작품으로는 럭키 맨, 클래스 엑트(원안), 온리 유
이 수어싸이드 킹의 원안은 돈 스탠포드
5 점 만점을 주고 싶은데 가자미 가죽 신발의 의미가 뭔지 나올 줄 알았는데 없는 것과
친구들 배신한 년놈을 곱게 죽이는 것에서 점수를 깐다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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