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3 퍼스트 인스펙터 (PSYCHO-PASS サイコパス3 FIRST INSPECTOR, 2020)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마태복음 5장 43~45
***
이 영화를 볼 때 드는 생각 3가지가 있다
1st 위와 마찬가지로 일본은 위 성경구절과 마찬가지로
세계에서 잘나가는 나라이면서도 우상숭배로 가득 찬 마귀의 나라다
당연 멸망하고 없어져야할 나라이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단 거다
일본 영화를 참 많이 봤다
섬에 갇혀서 지네들끼리 신을 찾고
신이 되고 싶어하는...
갈증과 갈망이 있다는 얘기다
증오로써 일본을 바라볼 필요는 없다
동정으로 일본을 볼 필요가 있다
***
2nd 일본은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선진국이라
영어를 배울 필요성이 못느낀다고 
현지인들 얘기를 들었다
한국인이 제2외국어에 대함과 같이..
아니 제3외국어겠지..
한국인에겐 살아남을 수 있는 생계수단이 영어이고
그걸로 시험을 치루고 인생의 
아니.. 학력의 단계
더 구체적으로 수능을 치루고 
이후로도 더 높은 단계를 밟아간다
영어로..
이 영화를 보면 거의 대부분 대사가 영어다
모순적이지 않는가?!
영어를 모르는 나라의 영화가
외래어도 아닌 외국어로 대사를 친다는 자체가
마치 사어가 된 라틴어로
잘난체 하기 위한 서양 영화처럼...
일본 조차 비록 영어가 필수가 아니더라도
일본 조차 영어의 식민지를 자처하는 것이다
***
3rd 왜 일본 영화 특히, 애니에선 마법, 로봇이 주류인가 이다
섬에 갇혀 있기에 그 한계를 벗어나고픈 
인간의 욕구다
하나님을 모르고 
인간의 한계를 느끼지만
찾는 것이라곤 수 많은 잡신.. 아니 잡귀신.. 아니.. 잡마귀인
일본에선 자신들을 구원해줄 누군갈 찾고있다는 
방증이다
***
일본을 미워하고 증오하고..
할 수는 있으나 
하나님 입장에선 불쌍한 한 자녀
잃어버린 양들이란 생각을 해본다
***
이 영화는 인간이 인간을 신적인 입장에서 
재단하고 심판하고 하는 
제도에 대한 심판이자 불복종이자
그에 대한 개돼지이자
그에 대한 사탄의 입장의 영화다
티비 애니로 나온 것이라 인물이 다중적이라 이해하기 어려운 "편"이다
누가 누군지...
이전 편에서 아무리 설명했다손
등장인물이 너무 동시다발로 나와서
연결이 힘들다

애니라고 하기엔 동적인 연결이 끊기고

결국 프레임수가 모자란단 거고

자연스럽지 못하다

무엇보다 이런 소재, 주제의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지겹다 ;;;

2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