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ㅅ

신데렐라 게임 (シンデレラゲーム , Cinderella Game , 2016)

잔인한 詩 2022. 1. 1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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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의 영화와 같이
경계복종 목적 목걸이가 채워져 있으면 보통
머리가 폭파한다든지 목이 잘린다든지 그런데
고작 독침이 들어있댄다 ;;;
그래서 그냥 약간 피만 뱉고 꾀꼬닥 쓰러지면 끝~
CG나 특효나 특분이 필요없단 얘기
아주 저렴하게 영활 찍었단 얘기
***
여아이돌 오디션 면접을 보러온
각 아이돌 소속원 중 허접인원들 20명이
외딴 무인도에서 깨어난다
생존게임으로서 배틀로얄과 같은 구조이나
폭력을 써선 안 되고 주어진 GPS를 통해 카드를 찾고
저녁이 되면 카드로서 승부하고
진 쪽은 꾀꼬닥 죽는다
이를 신데렐라 게임이라고 한다
이유는 그 카드에는 신데렐라에 나오는 각 등장인물과 물건이 그려져 있기에
그걸로 승패가 나뉘기 때문이기도 하고
하루아침에 신분상승한 신데렐라와 같이

최종 1인은 싱글 앨범에 방송 출연에 톱아이돌로 키워준단 조건이기 때문이다
***
아이돌였던 언니의 뒤를 이어 아이돌이 되고자 온 사나도 잡혀왔고
같은 소속사의 에리나도 그렇다
사나는 천성이 착해서 이아이 저아이들을 도와줬다가
가진 카드도 뺏기기도 하고 적반하장의 무시도 당하지만
3일 차까지 살아남는다
에리나와 힘겹게 많은 카드를 주운 그때
이런 적자생존의 게임이 뭔 대수냐며 주운 카드를 뺏고 벼랑으로 달린 스즈카를
구하려는 사나를 에리나가 붙잡아 주지만
같이 구하자던 에리나는 스즈카를 잡은 사나를 놔 버린다
힘겹게 바다에서 살아남아 스즈카를 끌고 나온 사나에게
스즈카는 태어났단 것만으로도 모두가 소중한 존재며
거기서 빛날 사람은 사나라며 고맙다며 숨을 거둔다
화가난 스즈카가 시합장에 당도하니
에리나의 목걸이는 번쩍이고
알고 보니 이런 대회가 매년 열렸고
작년 경기에서 언니를 죽인 것이 바로 에리나였음을 알게 된다
또한 이 경기는 수십만이 보고 있었고
카드가 없음에도 특별 카드를 얻을 수 있었던 포인트란 것이
그 시청자가 주는 것임을 사나는 알게 된다
사나는 더 이상 산 자가 없으니 대회가 없지 않냐 하지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언니 사리가 대결 상대로 나온다
언니 왈 같은 소속사로 들어온 동생에 밀려 동생의 누구로 불리길 두려워했다지만
사나는 되려 어려서부터 사리의 동생으로 불리길 싫어서 무대에 서고 싶었다 한다
결국 카드가 없는 사나는 특별 카드를 받는데
무적의 유리구두 카드로 언니를 이긴다
죽은 언니를 바라보며 미친 듯 바다로 향했지만 결국...
사나조차 카메라 앞에서 함박웃음을 보인다
***
길어야 제작기간은 한 3일 정도될 분량이다
제작비는 엄청 적었을 테고
특효, CG, 달리샷, 지미집, 크레인 등 딱히 장비도 쓸 이유가 없었을 테고
아주 싸고 저렴하게 영활 없어 보이게 찍었다
이런 경쟁구도의 생존게임의 영화은 쎄고 쎘다
게다가 아이돌이 되든 뭐가 되든 최고가 되기 위해 적자생존의 
남을 짓밟든 죽이든 그런 유의 영화도 많다
보여주고 들려주는 건 저렴하지만
이 영화의 가치는 뭘까?

비록 아이돌의 애환을 실제를 소재로 하고 있다하더라도
내 생각엔 꼭 아이돌 분야가 아니더라도
최고가 되기 위해 세상에서 남을 짓밟고 올라서려는 인간의 본성과
그에 저항하는 양심이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가 아닐까 싶다

2.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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