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 1653

범죄도시2 (the roundup, 2022)

마동석의 마동석에 의한 마동석을 위한 영화다 서사는 베트남에서 한인 납치 살해를 일삼는 살인자를 잡는 건데 하필이면 게 중에 한국 내 대기업보다 수입 좋은 사채업자의 아들을 죽인 놈을 쫓고 잡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헌데 영화의 크레딧을 보면 마동석이 제작에다가 각색까지 참여하고 있다 문제는... 말장난이 너무 심하고 거의 마동석이 출연한 마블 영화급의 액션 씬들이다 영화란 자고로 완급과 고저가 있어야 하거늘 이 영화는 한결같이 웃기고 진중함이 없다 2 / 5

사랑스런 그대 (The Loved Ones, 2009)

그렇게 못났지도 않고 평범하게 생긴 여자애와 그 아빠가 어렸을 적부터 딸의 남친급을 납치하고 고문하고 식육인으로 만들어 가둬두는데 쥔공 남자애는 그 중 한 명의 탈출로 인해 운전 중 피하려다 아빠를 죽게한 죄책감으로 자해용 면도칼을 목걸이를 차고 다니고 쥔공은 그 엽기 여자애에게 졸업 무도회 날 납치를 죽을 고비를 넘기며 딸 아빠를 어렵사리 죽이지만 식육인들 가둬놓은 지하실에 갇히고 엽기 딸은 쥔공 엄마와 여친을 죽이겠다 한다 올드보이식의 장도리로 식육인이자 납치된 애들을 물리치고 학교 동급생 여자애 아빠인 경찰차를 몰고 악녀를 밟아 죽인다 *** 다른 영화와 차별성이 있는 것은 대개는 남자가 미친 놈으로 나오는데 되려 여긴 여자가 미친 년으로 나온다 아빠까지 조정하는... 그런데 서사와 무관한 친구와 ..

파이브 핑거스 (Five Fingers, 2006)

세계 평화와 사회주의화를 염원하며 거대 패스트푸드에 박테리아를 넣어서 사회 전복 테러를 꾀하려던 네덜란드 은행원였던 '마빈'은 애인의 소개로 네덜란드 테러 조직의 돈 백만 달러를 받고 모로코로 향한다 안내원과 버스에서 잠을 자던 중 납치가 되고 깨어 보니 테러 조직의 은신처.. 안내원은 까불고 대들다가 총에 맞아 죽고 마빈은 모로코에 온 목적을 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른손 손가락을 엄지만 빼고 네 개가 잘려나간다 하나씩 결국 엄지 하나만 남았을 때 네덜란드 내 테러조직 명단을 넘기는데... 알고 보니 그 고문자, 심문자들이 바로 CIA 였고 안내원도 마찬가지였으며 위장 사망였고 잡혀있던 곳은 뉴욕 어떤 곳이었던 것이다 결국 마빈은 요원의 총을 맞고 죽는다.. *** 뭐 대충 중반쯤되면 다 한패였고 테러..

오늘도 크리스마스 (Tudo Bem No Natal Que Vem, just another Christmas, 2020)

의 방식 그리고 수 없는 하루의 반복이란 설정의 영화들과 같다 그냥 이 영화는 성탄절이 생일인 주인공이란 설정이 상이할 뿐.. 헌데 이미 성탄절 반복되는 영화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성탄절 영화인 2006년 작인 Christmas Do-Over 가 있다 결국, 영화의 성패는, 남은 것은 얼마나 재밌게 묘사하는 것뿐 서사를 이끌어 나가느냐 하는 것뿐... 그런데 다르다 이전의 영화들은 같은 날의 반복이지만 이 영화는 성탄절은 같지만 1년이.. 수년이 훌쩍 지나간다 쥔공은 그 세월 동안 자신과 가족과 주변의 변화를 체험한다 마치 스크루지 이야기처럼.. 깨어보니 불륜남이 되어있고 깨어보니 딸은 유방암에 걸려있고 깨어보니 강쥐는 3세대를 거쳤고 깨어보니 딸은 죽었고... 성탄절이 싫어하는 이유가 생일과 겹쳐서란 ..

퍼스트 러브 (初恋, First Love, 2019)

장르는 액션이 아니라 코미디다 제목이 초연, 곧 첫사랑인 이유는 레오와 유리의 사랑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 나 등 그 어떤 다른 영화에서 나오는 설정인 의사가 차트를 잘못 봐서 '레오'는 시한부 인생인 줄 알고 '유리'는 어려서부터 성학대를 해온 아버지의 빚 때문에 야쿠자 소굴에 팔려 매춘부 일을 한다 야쿠자 조직원인 '카세'는 유리를 감금하고 있는 똘마니가 마약을 집으로 운반하던 날 똘마니를 급습해서 훔치려고 하던 것이 죽이고 만다 카세와 짝짜꿍으로 마약을 빼돌리고 유리에게 덮어씌우려던 부패 경찰은 유리를 은신처로 데려가던 중 유리가 아버지 환상을 보는 통에 도망가고 이를 레오가 구해준다 똘마니의 여친은 쌈을 잘해서 처리하러 온 중국 깡패도 해치우고 카세의 방화도 피하고 해서 야쿠자 본부에 사실..

크리스마스엔 죽인다 (Wir können nicht anders, Christmas Crossfire, 2020)

Wir können nicht anders = 우리는 타인을 도울 수 없다 제목에 영화 내용이 다 담겨있으니 또 헛짓거리로 한제를 저렇게 지어 놓은 것이다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일이지만 전혀 크리스마스와는 무관한 내용 어그로 끈 것.. 치사한 제목.. *** 시골이 지긋해서 떠난 여자 '에다'는 미국 문학 조교수 '샘'을 만나 섹스를 즐기지만 오지라퍼 샘은 섹스하려다 에다 고향 조폭 마누라의 정부의 비명소리에 구하러 갔다가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이래저래 죽고 죽이고 등등 조폭은 아내도 죽이고 자살한다 That's it *** 드라마도 아닌 것이 액션도 아닌 것이 코미디도 아닌 것이 정말 정체성이 모호한 영화다 독일 영화는 정말 헐리우드를 따라 하지도 주체성을 갖지도 못하고 있다 영화 초창기에 비해... 이..

프리키 데스데이 (Freaky, 2020)

호러테이닝 = horror + entertaining 몸바뀜 영화는 쌔고 쌨다 대부분은 서로 친분과 혈연관계의 입장을 이해 못 하다가 이해를 하게 된단 설정인데 이 영환 특이하게도 10대 연쇄 살인범과 무력한 10대 소녀의 몸바뀜이다 *** 도살자가 10대 애 넷을 죽이고 그 집에서 아즈텍 유물 도라 단검을 훔친다 '밀리'는 응원단 놀림감인 마스코트 역을 하다가 술독에 빠진 엄마가 마중을 못나와 경기장 밖에 홀로 남겨지고 도살자가 밀리를 도라 단검으로 죽이려던 순간 하늘이 번쩍 구름이 달을 덮고 경찰인 언니 '샤'가 와서 어깨 상처만 입힌 채 도살자는 토낀다 다음 날 아침 깨어보니 둘의 몸은 바뀌어 있고... 전화위복의 전개는 여기서부터다 밀리를 괴롭히던 미식축구부 애들, 목공쌤, 일진 여자애는 밀리의 ..

더블 스파이 (Duplicity, 2009)

톰 맥카시 감독이 제프 역으로 나오는 영화 레이는 MI6 출신 클레어는 CIA 출신 둘은 첩보활동 하다가 앙숙이 되지만 직장을 때려치고 앙숙 대기업의 보안팀으로 들어간다 물론 양쪽 다 보안팀이 있기에 속고 속이고 레이와 클레어는 늘 서로를 믿질 못한다 클레어는 이중 첩자로 대머리 발모제 공식을 훔치지만 이 모든 것이 BR이 에퀴크롬이 미끼를 물도록 조작한 것 레이와 클레어는 빼내 온 공식으로 팔아먹으려지만 그건 그냥 일반 크림 공식였던 것.. *** 역시 세상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단 것과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단 교훈을 주는 영화 어쨌든 둘은 실패하는 과정 중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화면 전환 방법이 다중 영상 이후 그중 하나로 다음 씬을 넘기는데 지루하고 중간중간 둘의 만남과 작업 과정을 ..

파라노말 액티비티 4 (Paranormal Activity4, 2012)

Freaky의 캐스린 뉴튼이 나와서 본다 어릴 때 15살 때 더 이뻤구나, 키도 크고.. *** paranormal [|pærə│nɔːrml] 1. 형용사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불가사의한 (=supernatural) 2. 형용사 초자연적 현상 (=the supernatural) *** 이런 유의 영화는 쌔고 쌨다 단지 패러노믈 이 영화가 처음엔 성공한 것은 단지 사실감이다 1인칭 시점과 3인칭 관찰자 시점의 카메라웤, 화편화 음악, 조명, 음향 등 인위적인 연출이 안 들어간 듯한 페이크 다큐같은 느낌이다 결국 할 수 있는 건 다 편집뿐!! 그건 블레어 위치가 이미 선구자적으로 이뤘다!! 하지만.. 이런 정제되지 않은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너무 흔해 빠졌고.. 지겹다 *** 알..

어니스트 씨프 (Honest Thief, 2020)

미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은행 도둑 '톰'이 별안간 FBI에 자수를 한다 훔친 돈 다 돌려주겠다면서 감형을 조건을 내세운다 이유는 오로지.. 개인 창고 대여점 직원인 1년간 사귄 '애니'와 죄책감 없이 살고 싶기 때문... 일단 사랑이 뭔지 ;;; 뭐 뻔한 대로 흘러간다 FBI에선 하도 자수건수가 많으니 못 미더워하다가 수사요원 둘 '니벤스'와 '홀'을 보내는데 돈을 보자 욕심이 나서 차지하려 한다 니벤스 상관 '베이커'는 톰이 머물고 있던 호텔방을 찾고 발각될까 두려운 나머지 니벤스는 베이커를 죽이고 그때부터 톰을 경찰 살해범으로 몬다 상관인 이혼남 '마이어스'는 톰 추격에 성공하지만 톰으로부터 진실을 듣게 된다 홀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니벤스는 폭주를 한다 살려줬음에도 홀까지 죽이고 도망치던 니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