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 1653

나오코 (奈緖子 , Naoko , 2008)

우에노 주리가 이 영화 제작 2008년 당시 만 22세인데 노안이라서 그런지 고딩으로 안 어울린다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가 2005년에서 신혼 주부로 나왔는데도 전혀 거부감이 없었는데 말이다.. 역전 驛傳 명사 1. 역사 역참에서 공문을 주고받던 일. 2. 체육 몇 사람의 경기자가 장거리를 몇 개 구간으로 나누어 달릴 때, 맡은 구간을 달려 다음 사람에게 배턴을 전하는 일. *** 감독도 왜 달리는 지 모르고 유스케도 왜 달리는 지 모른다 따로 달리다가 같이 함께 하기 위해 달리는 이상한 운동이란 유스케의 말이 정답이 아닐까 싶다 *** 천식으로 시골로 요양온 나오코는 선상 배낚시를 갔다가 바람에 날아간 모자를 구하려다 바다에 빠진 나오코를 구하려고 왕년에 달리기 선수였던 선주이자 유스케 아버지는..

약 서른 개의 거짓말 (約三十の噓 : Thirty Lies Or So, 2004)

영화의 주무대는 기차 안이다 여섯 명의 사기꾼들이 모여서 사기 계획을 짜고 7천만 엔의 돈을 모았지만 돈 가방은 바뀌어져 있었다 왕년에 잘 나갔던 시카타와 제일 막내 사사키가 짜고 감자가 든 가방이랑 바꿔치기했던 것 사사키가 식당칸에서 술에 취한 사이 시카타는 글래머 마술사 이마이와 짜고 돈을 빼돌린다 이 모든 사건을 추적하던 타카라다는 돈을 가지고 이마이만 가게 하고 평소 연모하던 사사키를 내버려 두라고 한다 타카라다가 원했던 건 돈이 아니라 옛동료들의 화합과 동행였던 것.. 이마이가 빠진 나머지 다섯은 새로운 사기 행각을 준비한다... *** 좁은 기차 안이라 카메라웤이 자유롭진 못하다 주로 수다 떠는 걸로 영화를 다 채운다 사기 행각을 보여주지도 않는다 말잔치를 실컷하더니 로맨스물로 전락된다 약 서..

빅 킬 (Big Kill, 2019)

정말 이상한 영화다 A급 배우를 써서 연출의 한계로 아니.. 돈만 받고 연기하면 그만이지 하는 영화는 많이 봤지만 B급 배우가 나와서 A급 배우들 이상의 연기를 보이는 경우는 첨 본다 B급도 안 되는 연출에 B급 배우들이 열연을 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걸 제대로 보여주질 못한다는 것이다 데꾸빠쥬도 그렇고 화편화도 음악도 제대로 쓸 줄을 모른다 배우들이 나름 열연했지만 감독이 못 따라간다 배우들이 불쌍하다 *** 내용은 간단하다 생양아치 두 명이 국경을 넘어 멕시코에서 난장판 일으키다가 겨우 국내 들어와선 빅킬이란 마을로 가는 회계사를 만나 재기할 기회라치고 갔더니 마을엔 이미 악당들이 드글드글 숨죽이고 지냈더니 마을이 돌아가는 상황은 그게 아니고 회계사의 형은 시장인데 마을의 신부 패거리에게 죽임을 당하..

맹크 (Mank , 2020)

왜 흑백으로 찍었는지는 이해를 하겠다마는 별 효용가치가 없어 보인다 되려 칼라로 찍고 주요 씬이나 쇼트에서 흑백으로 전환한다든지 했으면 보여지는 충격과 감동은 더 되지 않았을까 싶다 군데군데 필름이 튀는 장면이 있는데 그것도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 *** 영화 역사상 위대한 작품인 시민 케인의 시나리오가 어떻게 쓰여졌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인데 맹크가 바라본 헐리웃 시스템과 사회적 정치적 갈등에서 빚어진 것이 시민 케인이다 늙은 언론사장과 신분 상승을 노린 아리따운 젊은 쇼걸의 결합 독설가 맹크는 취중진담으로 늘 주위를 괴롭힌다 이유는 간단하다 어둠은 빛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맹크는 결국 클로징 크레딧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오스카 상을 받지만 향년 55세로 알콜중독과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 천재나 ..

리틀 버스터즈! 쿠드 와후타 (Little Busters! Kud Wafter, 2020)

줄거리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초반부를 볼 땐 또 그냥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만화 같은 학원물인 줄 알았다 헌데 후반부를 가니 모든 것이 꿈이었고 쿠드는 수학여행 버스가 벼랑에서 떨어져 동기들 중 유일하게 혼수상태였던 것 그 안에서 로켓 만들기 대회도 하고 리키랑 결혼 서약도 하고 등등... 사슬에 묶인 쿠드와 사슬로 온통 둘러쳐진 학교 씬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쿠드를 상징한다 쿠드는 죽을 즈음 현실에서 쿠드의 손을 꼬오옥 잡고 있는 리키가 형상화 되어 꿈속으로 들어와 사슬을 끊고 로켓을 쏘아올리도록 독려한다 그리고 학교 친구들도 하나씩 나타나 응원을 한다 포기할 즈음 모든 것을 포기할 즈음 쿠드는 펌프를 힘차게 마지막까지 누르고 로켓을 쏘아올린다 그리고 깨어난다.. *** 성장드라마이자 학..

엽문 리부트 2020 (Ip Man: Kung Fu Master, 2019)

원제는 宗师叶问 종사 엽문이란 뜻이다 종사는 종사. 대가. 숭앙받는 사장(師匠). 헌데 한제는 리부트란 걸 또 영화 팔아먹기 위해 쓴 것으로 보인다 리부트란 의미는 위키백과에 따르면 리부트(Reboot)는 시리즈의 연속성을 버리고 새롭게 처음부터 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의 시리즈 작품에서 새로운 팬들을 확보하고 흥행 수입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리부트할 수 있다. 따라서 리부트는 정체된 시리즈를 구제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팬층이 확립된 작품의 리부트는 상업적인 위험이 적고, 스튜디오 측에서는 안전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결국 새로운 엽문을 만들겠단 건데.. 영화 팔아먹기위한 한제인데 이건 리부트도 아니고 그냥 짝퉁 엽문이다 *** 일단 엽문 역의 배우는 전에 다른 엽문과 다른 무술 영화에..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 (劇場版 ソードアート・オンライン オーディナル・スケール Sword Art Online: Ordinal Scale, 2017)

VR(Virtual Reality)과 AR(Augmented Reality)의 차이점은 현실세계가 반영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차이. 현실세계와 단절 상태에 완벽한 가상공간을 보여주는 것이 가상현실 VR 현실 세계에 가상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체험하는 것이 증강현실 AR *** Sword Art Online(SAO)에서 살아남은 키리토, 아스나는 겜 내에서 사랑을 현실에서도 이어나간다 SAO가 VR였다면 새로운 겜이 등장하는데 어그마란 AR 방식였다 SAO 생존자들은 이 새로운 겜을 즐기고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점수를 얻는다 겜과 같이 등장한 AI 가수 유우나는 뭇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이 된다 허나 이에는 생존자들의 SAO에서의 기억을 빼앗기고 궁극적으론 현실 생명까지 잃을 수 있는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다 ..

특수요원 K (Kadaram Kondan, 2019)

어데서 본 설정인데 어데서 봤는지 기억이 안 난다 병원에 입원해있는 범죄자 그를 구출하라고 시킨 공범 의사는 인지로 잡힌 아내를 위해 범죄자를 구출하고 둘은 뒤엉킨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란 설정인데.. *** 출산을 앞둔 아내를 두고 바수는 인턴 의사로서 출근을 하고 KK를 빼내오기 위해 동생 난다는 아내를 납치한다 난다의 요구로 KK를 빼내 오긴 하는데 난다는 부패 경찰 빈센트와 손잡고 한 기업가의 아들의 사주를 받은 조폭에 의해 살해당한다 사건의 전말은 유산 상속이 못마땅한 기업가 아들이 아버지를 범죄 수사국 빈센트와 그 똘마니들에게 죽이게 하고 KK에게 뒤집어 씌우려 했던 것 KK는 바수와 동행하며 사건의 원흉인 조폭두목을 죽이고 빈센트를 경찰서 밖으로 유인하여 빈센트 똘마니들의 살해장면..

아포칼립스: 죽은 자의 주문 (The Huntress – Rune of the Dead, 2019)

포스터만 보면 마치 흔한 여전사를 떠올릴 만 한데 내용은 정말 독립영화 답게 단출하고 깨끗하다 미장센은 부실하기 짝이 없고 대도구나 소도구는 너무나 깨끗하다 시대적 배경이 800년대인데 닳거나 허름한 것이 한 개도 없다 러닝타임 1시간까지 별스런 사건도 없다 아버지 동료란 사람을 발견하고 치료하고 며칠 후 2년 동안 소식이 없던 아버지가 돌아오자 동료는 떠나고 며칠 안 가 아버진 새벽에 떠나버리고 아버지와 동료가 훔쳤던 무덤에서 살아난 좀비들이 습격해온다 집으로 도망치던 중 합류한 아빠 동료와 루나 가족은 집 안으로 몸을 숨기지만 버틸 수 없기에 나버지 인원이 도망하도록 할아버진 미끼가 되어 좀비와 싸우다 죽고 아빠가 준 목걸이에 달린 죄그만 금덩이를 삼킨 루나 동생은 제일 먼저 좀비 군단 두목이 날린 ..

블랙 위도우: 파이널 챕터 (Penoza: The Final Chapter, 2019)

위의 장면은 카르멘이 타이에 묶인 장면인데 손이 얼마든지 빠져나갈 것 같은데도 무력하게 당하고만 있다 이렇듯 후반부가 어처구니없는 영화다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영화다 것보다 관객의 기대를 저버리는 영화다 *** 카르멘은 자기를 쫓는 자들을 피해 캐나다에서 식당 종업원을 하고 있다 동료 여직원 티나에게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괴롭히고 강간하려는 전남편으로부터 티나를 구해주지만 돌아오는 것은 전남편과 똘마니가 총을 들고 식당을 급습하는 거다 이로 인해 식당 주인은 죽고, 티나는 총상을 입는다 비록 정당방위로 티나 전남편을 죽였지만 뉴스에 알려지게 되고 카르멘의 가족들과 원수들은 카르멘의 생존을 알게 된다 본국으로 송환된 카르멘은 법정에 서지만 증거도 증인도 없다 원수는 변호사 가족을 인질로 삼고 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