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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宗师叶问 종사 엽문이란 뜻이다
종사는 종사. 대가. 숭앙받는 사장(師匠).
헌데 한제는 리부트란 걸 또 영화 팔아먹기 위해 쓴 것으로 보인다
리부트란 의미는 위키백과에 따르면
리부트(Reboot)는 시리즈의 연속성을 버리고 새롭게 처음부터 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의 시리즈 작품에서 새로운 팬들을 확보하고 흥행 수입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리부트할 수 있다. 따라서 리부트는 정체된 시리즈를 구제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팬층이 확립된 작품의 리부트는 상업적인 위험이 적고, 스튜디오 측에서는 안전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결국 새로운 엽문을 만들겠단 건데..
영화 팔아먹기위한 한제인데
이건 리부트도 아니고
그냥 짝퉁 엽문이다
***
일단 엽문 역의 배우는 전에 다른 엽문과 다른 무술 영화에서도 봤지만
얼굴에 카리스마가 없다
너무나 평범하게 생긴 배우
알려지지도 않은 듣보잡 배우
***
조금 전 낳은 아기가 이렇게 크단 게 말이 되나?!!!
입양했나? 말이 안 된다 핍진성이 없다
왜 이걸 예로 드냐면..
이 영화 자체가 핍진성이 없다
아무리 허구라도 뭔가 사실을 전제로 한 현실적인 면을 보여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없다는 것이다
허구에 허구에 또 허구를 더한 영화
촬영기법은 일대종사이고 온통 비 오고
가면 쓴 흑기사는 흑협이고
무술 대결과 약 타먹이려는 수법은 곽원갑이고
일본 장교와 대결은 정무문이고
온통 짬뽕된 영화다
***
아무리 허구라고 해도
엽문이 경찰을 한단 설정도 너무 웃긴다
무튼 경찰 간부인 엽문은
도끼파 두목 산야가 일본 앞잡이를 죽였다는 이유로
신변 보호를 위해 체포해서 구금하지만
일본 상인회 사사키는 살수 둘을 보내 암살한다
이를 엽문에게 알린 이는 엽문의 사숙 양벽인데
영춘권을 하면서도 또 취권스럽게 맨날 술이다
쨌든.. 엽문은 회의를 느끼고 경찰을 그만두고
산야의 딸 청천과 상인회를 대적하는데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하자 흑기사가 된다
불산에 파견된 자칭 무도인 도쿠가와는 무술대회를 열고
유일한 참가자는 엽문..
엽문을 도와주던 배 경위는 이중첩자로서 역할을 하는 듯했지만
역시나 엽문의 편였고 사사키가 죽이라고 했던
경찰 서장도 죽이지 않았기에
엽문이 도쿠가와를 이기자 사살 명령을 사사키가 내려도
경찰 병력을 불러 이를 막는다
청천은 사사키를 쌍도끼로 죽이고
사사키 똘마니들은 일본 검을 들고 엽문을 죽이러 오지만
흑기사 가면을 쓴 불산 주민들이 이를 막는다
빗속에서 지는 아무것도 안 하고
엽문은 지는 혼자 우산 쓰고 빙긋이 웃는다
***
뭔 말을 하는지는 알겠는데
뭔 짓인지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딴엔 서사를 꼬아서 반전을 노린다는 설정도 알겠는데
너무나 식상하고
뭔 놈의 똥폼은 다잡고 있는지
오글거린다
영화 내내 보여지는 영상은
온갖 것 다 차용한 보여주기 위한 영상
서사도 너무 뻔하고
연기는 너무 어색하다
아.. 이넘의 중국 국뽕 영화
짜증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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