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숫자, 영어 등

VFW(Veterans of Foreign War) 2019

잔인한 詩 2020. 4. 18. 22:44
반응형

해외참전용사의 술집 앞에 뽕쟁이의 소굴이 있었으니

루시란 여자애가 뽕을 탐하자 두목 보즈는 2층에서 뛰어내리도록 하고

즉사하자 여동생 리자드는 보즈의 마약 모둘 훔쳐

VFW가게로 숨어든다

보즈는 똘마니들을 시켜 보상을 약속하고 약과 리자드를 찾도록 시키는 통에

용사 더그는 어깨에 도끼를 맞고 드러눕고

차를 가지러 가던 Z는 여자 행동대장의 칼에 죽는다

마침 제대 후 찾은 젊은 퇴역군인 숀, 술집 주인이자 대장 프레드,

중고차 가게 주인 루, 또 월터, 에이브는 

없는 재료로 무기를 마련해 가게를 침범해 오는 약쟁이들을 물리친다

여러번의 격전을 치루고 루는 협상을 하겠다며 뽕쟁이 소굴로 갔지만

퇴짜맞고 되려 살해당하고

프레드는 포기하려 하지만 엘리는 모든 전투는 프레드로부터 시작됐지 않았냐며 독려하고

살아남은 프레드, 에이브, 월터, 릭, 리자드는 마지막 전투를 벌이는데

명사수 숀은 던진 마약을 터뜨려 적군을 혼란케 하여 잔챙이들을 쓸고

월터는 차량 수배차 갔다가 기계톱에 당하지만 마지막 순간 보즈를 차로 박아서 압사시키고 자폭한다

행동대장 여자한테 호되게 당했던 에이브는 결국 숨을 거두고

프레드, 릭, 리자드 셋만 살아남아 

마지막 술 잔을 기울인다

***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졌다가 부활할 뿐이다...

한국전쟁, 베트남전, 이라크전의 역전의 용사들이

뽕쟁이들과 고어적으로 싸우는 액션이 볼만하다

의리와 우정, 기사도 정신 등

비록 연로해 힘 없지만 과거의 영광은 사라지지 않았다

첨부터 리자드를 내쫓자는 루의 말대로 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건이

군인 정신 때문에 친구들은 다 죽고

손님으로 온 젊은 군인과 사건의 원흉인 여자애만 살아남는 

슬픈 결과를 낳는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지만

그네들은 군인으로서 죽었으니 영광스럽지 않았을까...

마약 한 덩어리 남겨놓고 가게 수리를 하고자 했던 

프레드의 계책이 주도면밀했다

여자애는 너무 뻔뻔했고...

액션은 안주 없이 들이키는 독주 처럼

목구멍을 지나 창자를 싸하게 타오르게 한다

3.5/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