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ㅎ

해롤드와 쿠마 2 - 관티나모로부터의 탈출 (Harold & Kumar Escape From Guantanamo Bay, 2008)

잔인한 詩 2022. 6. 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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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가 4년이 지났는데
설정은 바로 1탄의 다음날로 잡고 있다

해롤드는 동양인이라서 그런지 
별로 안 변했는데
쿠마는 얼굴에 살이 붙고 팍삭 늙었다
연결이 안 된다 ;;
***
1탄과 공통점은 로드 무비란 것과 
갖은 소동이 따른단 것이지만

차이점은 더욱 변태스럽고 외설스럽고 
소동이 적다는 것이다

쿠마는 암스테르담 가는 비행기 안에서 그새를 못 참고
대마를 화장실에서 피다가
해롤드랑 관타모에 테러범으로 잡히고

성폭행 직전에 탈출해선 밀항선을 타고
친구가 있는 마이애미를 거쳐
쿠마의 옛애인이자 권력자의 아들 
돌튼과 결혼하게된 바네사의 식장이 있는
텍사스를 찾는데
배신을 당하고 
관타모로 가는 군용기에 구금된다

서로 화해하고 낙하산을 타고 탈출하는데
떨어진 곳이 조지 부시 사택였고
그 도움으로 돌튼을 물리치고 
쿠마는 바네사랑 다시 맺어지고
암스테르담에 가선 
넷이서 대마와 홍등가를 즐긴다
***
우연이 너무 많이 개입되어서
핍진성이 떨어지고
귀엽게 볼 수 없는 미국 코미디 
성인 영화의 잘못된 규칙을 답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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