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ㅎ

화천의 성 (火天の城, Castle Under Fiery Skies, 2009)

잔인한 詩 2022. 6. 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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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다른 실사 영화에 비해서
그리고 세계 다른 나라의 영화에서도
입장에선 대작이다

많은 인원을 들이고
역사적 고증을 나름대로 거쳤을 것이다
왜? 한국은 이런 영활 못 만드는 것일까?
수요가 없으니 
공급이 없을 테다
***
역사적 사물이나 건축물 소재로 한 영화가 뭐가 있을까?
끽해야 신기전, 천문: 하늘에 묻는다 정도?
소규모 개인의 문제 등을 다룬다
부끄러운 일이다

일본 영화를 살펴봐야 할 이유는
다양성에 있다
수많은 소재들
과연 한국은 그런 시도를 할까?

보면 끽해야 반복적인 장르, 소재밖에 없다
베끼거나 질질 짜거나
시도할 수 있는 제작 여건 기반이 안 됐단 것도 있겠고
시도할 용기조차 없음도 있겠다

기생충?
웃기는 영화다
그냥 사기 쳐 먹는 영화 
세계에선 신기해서 좋게 평한 것이지 
결코 영화적으로도 주제적으로도 
좋은 영화가 아니다
창조적인 한국 영화 풍토가 일어나길 바란다
시류에 편승하지 않는
제작 여건과
비록 뒷받침이 없더라도 도전하는 영화인들을..
***
오와리
오다 노부나가
세계 유래 없는 성곽 축성
아츠치 성
3년 후 소실
환상의 성으로 불림

1578 아츠타
영주 오다는
시골의 오카베 마타에몬 궁중 목수에게
산 하나를 성으로 만드는 작업을 맡긴다
5층 높이
이에 축성 부교 무리들은 비웃는데
도편수 마타에몬 측도 무리라고 하긴 마찬가지다

갈등 난제
1. 서양 천주당을 본받아
후키누케(2층 이상에 걸쳐 바닥을 두지 않고 
위까지 뚫어놓은 공간)  요구 
2. 적 영지 키소의 기둥용 노송나무
3. 전쟁 발발 도편수 없는 사이 요새 착공자 5명 차출
도편수 딸 애인 이치조 출전
사망
4. 벌목공 진베이로부터 노송나무는 오지 않는다
도편수 아내 타즈의 항변
여자는 가정의 기둥 무슨 일이 있어도 웃어야 한다

"도편수 부인 부친의 가르침
저에게도 피는 흐릅니다
남자도 여자도 우는 사람은 웁니다
그 눈물을 남에게 보이느냐
미소로 숨기느냐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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