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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자신의 신체적 단점을 극복하는
인생 성공기라면
2편은 그냥 오글거리는 애들 사랑싸움이다
무도회에서 자신감있게 연설했던 탓에
기존 짝딸막이 덩클맨에서
학교 퀸 키미의 단짝 토미
연극 남주 슈니퍼까지 달라붙는데
연극 주연을 맡은 기념으로 저녁을 차린 덩클맨이
위해준답시고 연습하러 가도 된단 겉치레 말에
조디는 실제 가려하자
덩클맨은 삐져서 조디와 헤어지고
조디는 슈니퍼와 연극 연습 및 슈니퍼의 과거
뚱땡이였다가 체중 조절로 미남과 늘씬해졌단 공감대로
뽀뽀를 하는 탓에
조디와 덩클맨은 더욱 멀어지는데
말은 끝났다는데 그리움이 사무쳐
조디는 연극 공연전 정화제에서 연극 등장원들의 못난 과거 물건
태우는 와중에 덩클맨이 무도회에서 줬던
하이힐을 태우는데
주연을 맡자 복수 및 훼방을 놓자는 주문에
그만 인연을 끊자는 토미의 말에 개과천선한 조디가 신발을 건져준다
한편, 스웨덴 교환학생 스티그는 조디의 단짝 파리다와 연인이 되고
조디에게 연극쪼로 강한 척하려고 쇼했던
스티그 누나 스텔라는 헤어졌던 고향 친구랑 다시 맺어지고
결국 주연 맡았을 때부터 들려오던
자존감을 깎아내리고 비아냥 거리던 조디 내면의 목소리는
대역 개과천선 키미의 도움을 힘입어 성황리 마치고
덩클맨과 조디는 뽀뽀하고 다시 사귀기로 한다
***
뭐지? 사랑의 짝짓기 편인가?!
미국을 비롯한 서양 영화를 보면
외도 타인과 잠자리를 하고도 실수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금 잘만 관계를 지속하더니
십대라서 순수해서 그런가?!
고작 저녁식사 자리 오해와 헤어진 지 얼마 됐다고 뽀뽀했냐는 것에
서사의 대부분을 사용하고 있다
물론 십대의 순수함에 있어선 당연히 그래야 함이 맞는데
서양 영화에서 이런 모습 보니 좀 황당하고
나머지 주변 인물들도 사랑 이야기가 주이다
1편의 인생 극복기를 기대했다가
것보다 키미나 다른 반동인물의 등장을 기대했다가
아니다 나오긴 한다 조디 내면의 목소리
아직 다져지지 않은 자존감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색깔이 1, 2편이 너무 달라서 실망스럽다
1.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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