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 비치 무비 (Teen Beach Movie , 2013)

 

자신을 가져서 대학을 포기한 엄마의 유지를 좇아
사립학교 진학을 앞두고 마지막 서핑을 하려던
맥켄지를 구하러 바다로 향한 브래드
이 둘은
브래디가 좋아하는 1962년 뮤지컬 영화 속으로 들어간다
원래 각본대로 빅 마마 식당 독점권을 놓고
대립각이었던 서핑족과 폭주족은
서핑족 두목 테너과 폭주족 두목 여동생 렐리가 맺어져야 하는데
엉뚱하게 맥켄지와 브래디를 좋아하게 되고
빅 마마 식당을 허물고 리조트를 지으려는 악당들은
날씨 조종 기계를 제작해서
폭풍으로 서퍼를 쫓고
소금기로 오도바이 다 녹슬게 해서 두 파를 쫓아내려 하는데
맥켄지는 렐리와 우정을 쌓다가 사실 렐리도 서핑을 하고 싶어 하는 걸
알게 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라 조언한다
맥과 브래는 테너와 렐리가 서핑으로 가까워지게 하려는 계략을 세우고
성공하고 두 파는 협력해서
악당들에게 잡혀있는 맥과 브래를 구한다
영화의 결말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맥과 브래는 다시 바다를 향하는데
현실로 돌아오고 맥은 다시금 수십년 만의 높은 파도에 도전해서 성공하고 데리러 왔던 고모에게 여기서 학교를 다니겠다며
자신의 길을 개척하겠다 한다
***
티비용 드라마니 더 무비라고 돼있겠지만
오글거림은 어쩔 수 없다
페미니스트이자 현실주의자 맥도
영화 속에서 자신의 갈바를 정하고
영화 속 세상을 즐기게 된단
원래 브래디는 해당 영화빠돌이였지만서도
친구의 길을 인정할 수 있는 그릇이 된단
성장 드라마다
군무와 기계체조에 가까운 춤이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너무 유아적인 결말은 십대들인데 좀 그렇다
2편이 있던데 마지막 씬에 영화 속 아이들이
2010년대로 넘어와서 벌어지는 소동이리라...

3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