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글거리고
너무 비현실적이다
너무 뻔한 전개다
***
자식을 갖기 전엔 인생을 긍정적으로
늘상 예스 워먼으로 살아온 엄마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No~~ 안 돼"가 일상이고 악당이 된다
이에 반해 아빠는 늘 좋은 역할
오냐오냐 하는 식
무조건 긍정의 날 예스 데이를 맞아
가족들 초반엔 즐겁게 놀다가
장녀가 금세 자라서 독립하겠다며
몰래 콘서트 가는 것이 서운한 엄마는
딸이 어렸을 때를 추억하며
고릴라 인형을 따려다
대판 쌈이 벌어지고
말리던 남편마저 유치장 신세
장녀는 콘서트로
나머지 장남, 막내는 집으로 향하는데..
장녀는 콘서트장에서 강간을 당할 처지고 뉘우쳐 도망하지만
막막할 찰나 엄마가 무대에서 노랠 불러 찾아내고 껴안고 엉엉
집에 도착한 아빠는 과학실험이라면서
학교 꼬맹이들 다 불러 모아 거품 난장판을 만들어 놓아
첨으로 고함차며 "안 돼 그만"을 외쳐 정리를 하고
장남은 아빠 이런 모습 첨이야 멋져 하면서 껴안는다
***
근데 구급차 이용하는 씬이 나오는데
미국서는 구급차 사용에 120~180만원 내야 한다
병원서도 보안관서에서도
공연장에서도
만사형통이다
이게 가능한 설정일까?!
디즈니도 이런 핍진성 떨어지는 영환 안 만든다
아무리 동화적이고 교훈적인 주제라도..
아이들은 단일 사건에 금세 뉘우치고
굴복한단 설정도
소설 원작이라는데
무슨 동화책도 아니고...;;;
그리고 넷플렉스답게 보통은
다인종 다문화 가정을 설정하는 바
보통은 흑백 가정인데
이번엔 히스패닉과 백인 가정으로 설정했다
망할 넘의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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